K-PHOTO 국제사진공모전 국내외 작가 대거 참여 심사평과 입상자 명단이 공개되며 사진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사진예술의 새로운 시각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작가의 철학과 메시지가 중요하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작가들의 이름도 다수 확인돼 국제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심사자료에는 수상 후보작 검토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메모와 의견이 기록되어 있어 현장의 치열한 심사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관계자는 “K-포토 국제사진공모전은 아시아 사진예술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품: 강재훈 고상우 나운용 이명호 임창준
아래: 개막식 장면(유튜브 숏폼 참조)
***한편*******
‘제3회 K PHOTO WAVE’ 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1F : 푸른 숨, 남겨진 온도
2F : 오늘의 사진, K-Photo Fair
3F : 국제사진공모 수상자전
전시 기간 : 2026.05.12(화)-05.17(일)
VIP OPEN : 2026 5.12(화) 5:00
관람 시간 : 화~일요일 10am~6pm
전시 장소 : 강동아트센터 1F 2F 3F 전관
문 의 : T.010-3327-7470, E-mail. kphotowave@gmail.com
지구의 안녕을 묻다
〈푸른 숨, 남겨진 온도〉 포토페어> <국제사진공모전> 3개 축으로 구성된 [K-PHOTO WAVE] 전 5월 개최
사단법인한국사진갤러리협회(회장 이순심)가 주최하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사진으로 사유하는 복합 사진 프로젝트〈K-PHOTO WAVE〉가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동아트센터 1,2,3층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이 시대의 담론인 환경관련 기획전 〈푸른 숨, 남겨진 온도〉 ▲K-PHOTO FAIR ▲ K-PHOTO 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展 등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된 통합형 프로젝트다. 전시, 공모, 유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사진예술의 감상과 담론을 형성하고, 시장을 동시에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전시는 사진작품을 통한 특별한 공존의 체험을 유도하는 전시이다.
공중에 설치된 흔들리는 작품, 공간에 흐르는 음악, 촉각으로 흐르는 바람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관람객이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의 동조를 이끌며 공감각의 경험을 유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마치 바다를 유영하듯이 흔들리는 설치사진작품들 사이로 들어서게 된다. 자연의 소리와 결합된 음악감독 심재중의 창작음악으로 관람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연으로의 감각을 소환한다. 흔들리는 바다의 물고기떼를 촬영한 사진들로 설치된 천(Fabric)들 사이를 들고나면서, 마치 바다 속과 같은 느낌으로 물고기들과 노닐다 보면, 어느새 멸종된 갈라파고스의 마지막 거북이 “죠지”를 만나게 된다. 푸른 붕대에 싸여 있는 죠지를 만나면서 예술적 해독의 의식이 진행된다. “죠지”의 푸른색 붕대는 사이아노타입(Cyanotype)으로 만들어진 사진붕대로, 그 인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가 인간의 체내에 축적된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는 치료제의 핵심 성분이기 때문이다.
■ 공존의 감각을 묻다.
1층의 〈푸른 숨, 남겨진 온도〉전은 ‘환경과 우리’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연과 생명, 사물까지 포함하는 공존의 감각을 탐색한다. 환경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인간 존재의 일부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하는 전시다.
강재훈, 강홍구, 고상우, 노순택, 양종훈, 이명호, 임안나, 정봉채, 조선희, 한문순, 한성필, 황규태 등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과 공존을 테마로 다큐멘터리부터 개념사진까지 다양한 작업을 통해 동시대 담론을 다층적으로 제시한다.
■ 국제사진공모전…수상작 전시와 차세대 작가 발굴
제1회 K-PHOTO 국제사진공모전은 ‘인간·자연·환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예상보다 많은 응모자들 가운데 1차 심사와 2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호, 서울대교수 박상우, 사진평론가 진동선, 국제기획자 양정아가 참여했다.
〈K-PHOTO WAVE 7 AWARDS〉 수상자 7인은 7개의 갤러리에서 각각 개인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갤러리스트선정 작가상> 수상작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공개된다. 이번 기회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기회와 동시에 사진갤러리협회 회원들이 각각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주최해 줌으로 실제적으로 작가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국제사진공모 수상자는 〈K-PHOTO WAVE 7 AWARDS〉 수상자 7인은 최순옥, 김동수, 송찬숙, 고희성, 황명자, 송정임, 최영규 작가가 선정되었고, <갤러리스트가 선정한 작가상>의 대상에 나윤용, 금상은 이은석, 이창남, 한상재, 최상식, 이지인 등이 수상자로 결정 되었다. 시상식은 5월 1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 K-PHOTO FAIR…현장에서 이어지는 작품 소장
2층에서는 협회 회원갤러리들이 참여하는 K-PHOTO FAIR도 함께 열린다. 국내 사진전문갤러리들이 참여해 동시대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의 사진작품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임과 더불어 관람객은 전시된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감상을 넘어 소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착한 가격에 가볍게 사진작품을 구매 할 수 있는기회인 <생에 첫번째 컬렉션>전도 개최한다.
사진의 예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K-포토페어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컬렉터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시·공모·유통을 잇다
‘한국사진갤러리협회(회장 이순심)’는 이번 행사를 “사진을 통해 환경을 사유하고, 동시에 작품이 시장과 만나는 구조를 구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구는 여전히 숨 쉬고 있지만 그 안에는 인간이 남긴 온도가 쌓여 있다”는 의식 아래, 관람객에게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묻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 매체의 기록성과 해석력을 바탕으로 환경 담론을 확장하는 동시에, 예술 유통 구조까지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