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악의 신명을 사진으로 풀어내다
- 10월 3일 청주 예술곳간에서 개막
사진가 #양재문의
#농악나르샤# 가 오는 2026년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예술곳간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예술곳간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춤을 사진으로 표현해온 양재문의 장기 프로젝트 **「비천몽(飛天夢)」**의 연장선에서 농악을 새로운 시각언어로 풀어낸 작업을 선보인다.
양재문은 오랜 시간 승무, 살풀이, 장고춤, 처용무 등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을 느린 셔터와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포착하며, 춤의 형상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머물지 않고 빛과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추상적 이미지로 확장해왔다.
이번 「농악 나르샤」에서는 개인의 춤에서 집단의 움직임으로 시선이 확장된다. 농악은 농촌 공동체의 삶 속에서 음악과 춤, 놀이와 의례가 어우러져 온 전통문화로, 꽹과리·징·장구·북의 장단과 몸의 움직임이 즉흥적으로 만나며 특유의 신명을 만들어낸다.
양재문은 이러한 농악의 본질을 ‘민초의 흥과 멋’ 그리고 대동(大同)의 정신에서 찾는다. 정해진 안무나 방향에 얽매이지 않는 농악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작가에게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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