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오는 10월 8일(수)과 9일(목),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 일대에서 서울특별시 민간국악행사 지원사업으로 제3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가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과 현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소리판을 선보인다.
■ 회원 합창과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세계판소리협회 합동 무대
세계판소리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세계판소리합창단과 세계가야금병창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총 50여 명의 회원 소리꾼이 참여해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한다.
세계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을 3성부 합창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는 독창으로 전승되어온 판소리를 집단적 화성과 호흡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판소리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계가야금병창단은 단가 <호남가>, <춘향가> 대목과 더불어 창작곡 <아마도 내 사랑아>, <풍년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과 명인 회원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 세계판소리협회 브랜드 공연 초연작 <한가위 소리극 - 공중제비전>
올해 가장 주목할 무대는 협회의 공식 브랜드 작품이자 초연작인 <공중제비전>이다.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모티프 ‘제비와 박씨’ 이야기를 중심으로, 심청·춘향·뭉게구름·참매·청설모·그네·돛대 등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서사를 확장한다. 절름거리는 작은 제비가 은혜를 갚기 위해 박씨와 함께 조선으로 향하는 여정을 공중제비하듯 그려내며, 소리·연극·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작은 것이 큰 변화를 만들고, 어려움을 거쳐 결국 성장과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제비와 박씨가 흥부네에 도착해 ‘큰 선물’을 안겨주는 결말은 공동체와 나눔의 정신을 강조하며, 한가위 명절의 의미와 맞닿는다.
세계판소리협회는 “익숙한 판소리 이야기에 새로운 캐릭터와 음악을 더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 오작교 프로젝트 – 시민과 외국인의 판소리 도전
‘2025 오작교 프로젝트: 오늘의 작은 판소리 교실’을 수료한 시민·외국인 수강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폴란드, 모로코 등 12개국 출신의 외국인과 국내 시민 수강생이 함께 판소리 <춘향가>, <수궁가>, 단가 <사철가>를 합창한다.
12회에 걸친 수업과 연습 끝에 올리는 이번 무대는 “경계를 넘어 울려 퍼지는 다국적 합창 판소리”를 통해, 판소리가 단순한 전통예술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임을 증명한다.
■ 메인콘서트: Pansori in the Moonlight <대학전>
축제 2일차의 하이라이트는 메인콘서트 <Pansori in the Moonlight> 대학전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성악 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개성과 전공 색깔을 살린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예술대학교: 예대민속연구회와 한국음악단이 봉산탈춤과 판소리를 결합한 융합 무대 선보임
-중앙대학교: 가야금병창단이 <흥보가> ‘제비점고’·‘제비노정기’, 창작곡 <가야송>, <새타령>, <팔도민요모음곡> 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앙상블 HOW ARE YOU가 남도잡가, 경기산타령, 남도민요 연곡, 씻김굿 무대
대학전은 학생들의 공연을 넘어 세대 교류와 전승의 현장이며, 신세대 예술가들의 참신한 해석과 패기 있는 도전을 통해 판소리가 시대와 세계 속에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클로징 퍼포먼스 <LET’S 강강술래 GO! GO! GO!>
제3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의 마지막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클로징 퍼포먼스 <LET’S 강강술래 GO! GO! GO!>로 장식된다. 이번 무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축제에 함께한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한 소리꾼들과 관객들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를 즐기는 시간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가 함께 만드는 한가위 소리판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 카메룬, 영국 출신 소리꾼들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을 창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전통 판소리와 창극의 정수가 세계인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진다. 이는 판소리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소리하는 무대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다양한 무대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원로 명창 공로패 수여식: 신영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조영숙 명창(발탈 예능보유자) 수상
-청년 소리꾼 100일 독공 지원사업 결과발표회: 차혜지 소리꾼, <춘향가> 공연
-도전 판소리 완창: 이시웅 소리꾼, 강산제 <심청가> 완창 도전
-한가위 판소리 한마당: 마스터·라이징스타·주니어·앙상블 등 12팀 릴레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부채 만들기, 전통 장신구 제작, 한복 스튜디오, 1:1 판소리·가야금병창 워크숍 등
이번 제3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사)세계판소리협회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아틀리에 루 (Atelier Ru)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삼성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등이 후원한다.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어 남녀노소와 외국인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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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國會文化藝術招待展 신청마감 9월30일
2025 대한민국의정대상 & 테크니컬사진기자단 출범식 & 국회문화예술초대전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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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rary TOP Artist
* 현재 개인뉴스홈을 운영 중이신 분들은 Contemporary TOP Artist 들로 여기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특히 국회문화예술초대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게 됩니다. * 전번과 메일주소 주시면 개설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사진방송 멤버쉽전용
김가중 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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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열병식 10월24일, 11월28일 진행합니다.
한국사진방송 이용만촬영국장께 문의바랍니다. 0109044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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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촬영회, 사진작가 5명모십니다.
* 공모전 시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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