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차를 이용하다, 특강 동영상 연재5.
조명과 노출의 완전이해, 익산 판도라의 향연 촬영회에 붙여, 한국사진방송 실습형강좌
한국사진방송에선 5월16일(화) 오후6시 사무실에서 익산 판도라의 향연 촬영회에 붙여 조명과 노출의 완전이해 특강을 실시하였다.
김가중 한국사진방송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선 본격적인 조명과 노출의 이해에 앞서 다양한 작품들을 리뷰하며 설명을 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
배경을 단순화 시키는 방법들 중 가장 드라마틱한 방법이 노출차를 이용하여 배경을 검게 삭제하는 방법이다.
어떤 특정한 사물이 빛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뒷 배경은 그늘이다. 이런 경우 노출을 잘 조절하면 배경을 까맣게 만들 수 있다. 통상 주광(낮)의 경우 햇볕을 받은 곳과 그늘진 부분의 노출 차는 두 단(2stop)이다.
화창한 날 햇볕 받은 부위는 대체로 11/125(F11,1/125초)다. 그늘진 부분은 5.6/125가 보통이다. 따라서 11/125 노출로 촬영을 하면 빛 받은 부위(하이라이트)는 정상적인 명암이고 그늘진 부위는 2단 어두운 사진이 나온다.
따라서 주제가 부각되고 배경은 어두워진 사진이 된다. 물론 실내에서 조명을 주었을 때는 이보다 노출차가 훨씬 많이 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조건일 때 노출계로 노출을 측정하면 노출계가 그늘진 부분을 측정하기 때문에 노출이 오버되어 흐리멍텅한 사진이 나오기 십상이다.
당연히 노출계가 측정한 값보다 부족을 주어야 되는데 얼마나? 주광인 경우 두 단 부족으로 주면 된다.
이유는 노출계의 기준이 반사율 18%의 회색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김가중의 사진노하우 ‘선의 미학’에 자세히 다루어져 있음, 곧 서점에서 구입가능)
이 부분은 수없이 자주 또 많이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선 동영상 참조를 바라고...
이번 판도라의 향연 익산 촬영회에선 배경이 아주 어둡고 연기자에게만 조명이 비추어지므로 연기자에게 비추어진 조명의 밝기를 잘 측정하여 수동(M모드)으로 세팅하여 촬영하면 비교적 성공된 노출의 작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