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을 흔들자!. 초대형 조명기구를 사용한 독창적 작품구상, 장소찾기작품리뷰1.
한국사진방송에선 말(승마포함), 공중에 팡팡 튀는 농악대, 역시 공중을 휙휙 나는 현대무용, 태권도등 무술, 오토바이 바이크 등 스펙터클하고 야성이 넘치는 작품을 조명을 이용하여 기발 무쌍하게 촬영해 내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작품들은 강렬한 초대형 HMI조명을 임대하여(신두리 해변 말 촬영회 때 사용한....) 파우더(흙먼지)가 팡팡 터지고 대형 살수차가 내뿜는 물줄기가 역광선에 하얗게 부서지고 질주하는 말들의 근육과 실루엣 선(하이라이트)을 강력한 조명에 전율스러울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해 보려고 한다.
한사방에선 이러한 조명을 이용한 작품을 이미 수차례 작업하여 그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이 버전에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에 구상하고 있는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다.
넓은 분지에 둔덕이 볼록하게 솟아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조명이 굉장히 강렬함으로 50미터 혹은 최대1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비출 수 있으므로 약간만 볼록하게 솟아 있으면 촬영작가들에게 조명이 전혀 걸리지 않아 이상적인 장면포착이 가능할 것이다.
(이 조명은 태양과 맞먹는 지속광이므로 작가들은 자신이 필요한 각도에서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을 포착하게 될 것이다.)
촬영작가들 쪽도 약간 낮아 서로 삼각대나 머리가 걸리지 않고 올려다보며 촬영할 만한 장소가 이상적이다. 지난해 영종도 갯벌에서 했던 해피누드데이 촬영회 때는 1.8m 높이의 아시바를 설치하여 그 위에 모델이 올라가 조명과 물 연출 등을 시도하였는데 이 경우는 누드물이고 동작이 격렬하지 않아 떨어질 염려가 없었으므로 철조구조물(아시바)로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공중에 튀어 오르고 말이 질주하는 등 동선이 길고 동작이 격렬하여 이러한 사방 1~2m의 아시바 로는 연출이 불가능하다.
외에 또 다른 조건은 교통이 편리하여 촬영 작가들이 쉽게 모일 수 있어야 된다.
또 발전차와 조명장치가 설치된 트럭이 들어갈 수 있어야 된다.
그리고 이 촬영회 시기는 아무래도 겨울의 끝자락이나 봄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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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를 찾기 위하여 한사방에선 지난달 경기 고양시 지축역 일대를 번개출사삼아 둘러보았다.
그날은 날씨가 을씨년스럽고 빗줄기가 쏟아지는 등 험한 날씨였다. 사나운 날씨 탓인지 착한대장님과 오상복 원로작가님만 나오셔서 필자와 셋이서 쓰레기통을 뒤져 망가진 우산을 주워 쓰고 황량한 황무지를 하염없이 걸었다.
이날 필자는 색온도(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여 그로데스크한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공지한바 있어 역시 그 방식을 사용하여 촬영을 하였다. 때로는 가까이 있는 대상에겐 스트로보를 발광시켜 콘트라스트를 강렬하게 조절하기도 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작품은 메타포하고 내러티브가 풍부하였다. 이러한 방식의 작품만 다수 모아도 멋진 전시가 가능하고 한사방에서 진행중인 서점용 시리즈 사진서적 출판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날 출사의 주목적인 장소 찾기는 앞서 말한 적합한 장소 무척 많았다. 하지만 이곳ㅇ;l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공사장이어서 우리가 막상 촬영 하려고 할 때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촬영허가가 쉬울는지도 확실치 않다.
해서 더 이상저기인 장소를 꾸준히 찾아보아야 될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길에 멀리 걸어서 성북동 뒤편의 산자락 일대를 샅샅이 찾아보았다. 앞으로 서대문 꼭대기 안산 일대와 대학로 꼭대기 낙산 일대를 더 둘러보고 그래도 이상적인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면 양정역, 파주역 일대까지 널리 찾아보려고 한다. 겨울동안 .....
물론 색온도 시리즈물도 계속 촬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