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것이 최고다. 철원 직탕폭포 번개 후기, 한국사진방송 목요출사
6사단19연대7중대에서 땅개생활을 했던 필자는 철원 한탄강이라면 한탄부터 하곤했다. 그 시절 길도 없었고 전기도 안 들어와 호롱불 밑에서 병영생활을 해야 하는 불편함,... 웬 일이 그리 많았던지 삽 사단이라고 사단가를 지어 부르곤 했다. 철원노동당사 그 건물에 주둔을 하며 방벽공사에 투입되었고 귀신이 울어대어 기총소사 후 지하를 메우는 헤프닝도 있던 시절이었다. 깔따귀(모기)들과의 전쟁은 차라리 북괴들과 총질을 해대는 것이 훨씬 덜 무서웠으리라.
오랜만에 들른 노동당사를 보존한다고 국민세금으로 깨끗하게 정리를 해둔 것이 오히려 유적의 느낌을 반감시켜 크게 실망을 하고 직탕폭포로 발길을 옮겼다. 하늘은 맑고 투명했고 손오공이 타던 근두운이 뭉게뭉게 피어 전설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기대만땅이다. 폭포의 왜소함에 카메라를 접으니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 철원에서 마땅히 가볼만 한 데가 없다. 따가운 햇살에 고추잠자리 떼들이 부준하다. 아 어느새 가을의 문턱이구나!!!
길섶의 이름 모를 잡초와 고추 잠자리떼들에게 염력을 보내자 녀석들이 떼거리로 몰려와 카메라 앞에서 연출을 자청한다.
ㅎㅎㅎ... 귀여운 녀석들....
또또또 일갈했다 단순명쾌 간단명료!!! 'Less is moer' 아무것도 아닌 것이 최고다.
해바리기 밭의 수확을 목표로 버스투어를 주선하여 수고많이 하신 이용만 촬영여행 국장님과 함께 해 주신 한국사진방송 회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촬영도움 주신 관인 해바라기 밭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주옥같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수확작품들은 정리 되는대로 귀경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 글고 농약과 무관한(실제로 방아깨비가 펄떡펄떡)무공해 건강식품 해바라기 씨 필요 하신들 분은 아래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토실토실하게 여물어 영양만점에 노화와 성인병을 일거에 싹....
해바라라기 농장은 포천시 관인면 중3리 513-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탄강 영노교를 지나서 2km 지나 바로 우회전 하면 찾을 수 있다.(문의 : 김기태 농업인 후계자, 010-2688-9412) 포천군 관인면 길가 옆으로 해바라기 밭이라는 팻말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