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 내륙지역 청소년 위해
영도등대 숙소 특별 개방... "숙박 체험 주인공 찾는다"
- 평소 바다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청소년 5팀 선정해 무료 숙박 지원
-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선발
- 등대 해양문화 체험 통해 미래 해양산업 진로 탐색 및 해양친화 기회 제공
△ 부산 영도등대.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등대에서의 잊지 못할 하룻밤과 특별한 등대해양문화 체험을 선물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한송희)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도등대 숙소 특별 개방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8월 6일(목)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행정구역상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등대 숙박 체험을 제공해 등대해양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해양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운영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영도등대 숙소에 머물며 칠흑같은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 불빛을 곁에서 지켜보는 야간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영도등대해양문화공간 탐방, 대한민국 등대사진 수상작 특별전시 '등대와 마주한 순간'展 관람, 등대 모형 만들기 등 감성과 지식을 채우는 다채로운 특전을 누릴 수 있다.
■ 등대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하룻밤... 무료 숙박 체험 제공
참가 대상은 인솔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6일(목) 밤 12시(자정)에 마감되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시 팀 구성은 학생 4~5인당 인솔자 1인이 동행해야 하며, 한 팀당 학생 8인 이하와 인솔자 2인 이하로 구성된 최대 10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 남녀 혼성으로 팀일 경우, 각 성별 인솔자가 필수 동행해야 한다.
총 5개 팀을 선정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한 팀을 우선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8월 7일(금)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숙박 일정은 8월 10일~16일, 8월 24일~31일 중 신청자가 희망하는 일자에 맞춰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행정보시설과에 문의하면 된다.
■ 등대 불빛 따라 그리는 미래... 해양 인재 꿈 키운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등대해양문화공간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내륙 지역 청소년들의 해양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자원인 등대를 민간에 개방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바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도등대해양문화공간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거점으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항로표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밤이 되면 별빛과 등대 불빛이 빛나는 영도등대에서의 하룻밤은 청소년들에게 가슴 설레는 추억이자 해양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바다를 자주 접하기 어려운 내륙 청소년들이 등대 숙소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밤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해양에 대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원인 등대 시설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해양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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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 소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사람과 바다를 잇는 빛의 길잡이'라는 비전과, LIGHT(Leader, Innovation, Guidance, Happiness, Trust)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로표지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등대해양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등대스탬프투어'와 '등대해양문화공간' 사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등대 방문자가 급증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등대해양문화공간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대유산을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해양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법정시설로, 항로표지시설인 등대 내부에 갤러리, 야외공원, 체험관,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융합시킨 복합문화시설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화된 등대인 '인천 팔미도등대'와 부산 영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제주 우도등대, 동해 묵호·속초 등대, 울산 간절곶·울기등대, 마산 소매물도등대 등 전국 주요 등대 9곳으로, 연간 수백만여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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