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성남 포토콘서트 ①】 '사과나무의 전설'… 작품에 담긴 철학과 창작의 여정을 듣다

입력 2026년07월31일 04시30분 오순안 조회수 465

'작가와의 대화' 통해 창작 과정과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 참가자들과 진솔한 소통 이어져

 


                                                                                     ▲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2026 성남 포토콘서트' 행사 현수막.

 

[한국사진방송=오순안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가 주관한 ‘2026 성남 포토콘서트’가 지난 2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진작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시작을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벽 6시부터 좋은 촬영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카메라 가방과 삼각대가 줄지어 놓이는 진풍경이 펼쳐져 성남 포토콘서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행사장에는 제주와 대구, 남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진인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카메라와 망원렌즈가 빼곡히 자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이영숙 성남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선순남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성남 포토콘서트의 의미와 사진문화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정재문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과 송위혁 성남예총 회장을 비롯한 사진·문화예술계 인사와 성남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 행사 시작 전부터 좋은 촬영 자리를 잡기 위해 참가자들이 줄지어 놓은 카메라 가방과 삼각대.

 

▲ 이영숙 성남지부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진가들이 성남시청 온누리홀 객석을 가득 메우며 제26회 성남 포토콘서트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 선순남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장이 2026 성남 포토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이 2026 성남 포토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1부 ‘사과나무의 전설’… 김광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다

 

▲ 김광수 작가의 '사과나무의 전설'을 주제로 한 작가와의 대화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1부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아트센터 대표의 진행으로 김광수 사진작가의 대표 연작 ‘사과나무의 전설’을 중심으로 작품세계와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김광수 작가는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며 사과나무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공개된 작업 영상에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작업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김광수 작가와 작업에 함께한 사진인들이 힘을 모아 나무 주변에 높은 철제 기둥을 세우고 대형 흰색 배경막을 설치해 촬영 공간을 조성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촬영에서는 사과나무 뒤편에 흰색 배경을 설치하고 나무 아래에는 모래를 깔아 주변의 현실적인 풍경을 걷어내며 사과나무 한 그루에 시선이 집중되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작업에 참여한 이들이 함께 촬영 환경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모습은 한 장의 사진 뒤에 얼마나 많은 준비와 시간, 협업이 필요한지를 보여줬다.

 완성된 작품만으로는 쉽게 알 수 없었던 창작의 과정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수연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과 김시묵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사진적 표현, 하나의 소재를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발전시켜 온 과정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광수 작가는 이에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김광수 작가는 단순히 눈앞의 사과나무를 기록하는 데 머물지 않고, 배경과 공간을 직접 구성하며 자연의 조건과 마주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가 완성될 때까지 작업을 이어온 과정을 들려줬다.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작가의 시선과 오랜 준비, 함께한 이들의 협업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들여다본 시간은 '사과나무의 전설'에 담긴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1부를 마친 뒤에는 김광수 작가와 패널,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작가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취재·사진 / 오순안 기자
사진제공 / 강호성 작가 · 최태희 작가 

 


                                           ▲ 김시묵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이 ‘사과나무의 전설’ 작가와의 대화에서 패널로 참여해 질문하고 있다.

 


                                                                   ▲ 김광수 작가가 패널의 질문에 답하며 ‘사과나무의 전설’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사과나무의 전설’ 작가와의 대화를 마친 뒤 패널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CBS 한국방송 https://www.toptvkorea.com/

● 한국사진방송 dbora1954@hanmail.net

● 의정일보 https://www.uijeong.net

● FineArtist #오순안홈 https://www.koreaarttv.com/dbora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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