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천안을 수놓은 감동의 물결 효(孝)와 문화, 예술과 나눔이 어우러진 ‘문화 페스타’ 대성황
가정의 달 5월의 첫날, 충남 천안이 따뜻한 감동과 화합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5월 1일 천안박물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5월 가정의 달 경축 문화 페스타’**가 수많은 시민과 내빈들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문화행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어르신 공경,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봄 햇살 아래 웃음꽃이 피어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시민 효(孝) 가요제, 시민사회봉사대상 시상식, 초청가수 가요 페스타, 태극권 시범공연, 조선왕조 500년 역사 스토리 퍼포먼스, 그리고 K-조선왕조 궁중한복 패션 갈라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장운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정은 사회의 뿌리이며, 효는 우리 민족 정신의 근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천안시협회 김기숙 회장, 국제문화예술 명인명장회 김창환 이사장, 세계독도협회 최대식 총재, 조선왕조TV 양종오 회장, 검경일보 조성수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봉사자들에게 수여하는 시민사회봉사대상 시상식이 진행돼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에게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궁중한복 패션쇼, 천안을 궁궐로 바꾸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K-조선왕조 궁중한복 패션 갈라쇼였다. 배우 곽윤아의 품격 있는 진행과 손정희 배우의 세련된 연출 아래 무대는 순식간에 조선의 궁궐로 변모했다.박나리 궁중한복디자인 명장이 선보인 의상들은 조선왕조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세종대왕으로 분한 장운용 회장, 정조대왕으로 무대에 오른 양종오 회장을 비롯해 손정희, 이일국 배우와 김유빈, 이지호 어린이 모델, 그리고 40여 명의 베스트 모델들이 화려한 런웨이를 펼치며 무대를 수놓았다.
오색찬란한 한복 자락이 바람결에 흩날리고, 무대를 가득 메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자 행사장은 마치 역사 속 왕실 잔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연신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고, 어린이 관람객들은 왕과 왕비의 등장에 눈을 반짝였다.
봄밤을 수놓은 감미로운 노래의 향연 축제의 열기는 그자체였다
초청가수들의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국민가수 이용복과 장은숙의 깊이 있는 열창은 중장년층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배수봉, 엄지혜, 아비가일 등 인기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는 축제장을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며 하나가 되었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시민 화합의 시간이 펼쳐졌다.“함께 빛나는 리더십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과 축제를 넘어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의 가치까지 되새기는 자리였다. 총감독 최덕찬은 “혼자만 빛나는 리더보다 주변 사람과 함께 빛나는 리더가 더 위대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서로를 세워주는 문화가 지금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있지만 존경은 함께 나눌 때 얻어진다”며 시민 모두가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 메시지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난 헌신의 손길
이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신숙례 교수, 이경희 위원장, 문예은 작곡가, 방순화 사장, 김정태 회장, 전충구 사진작가, 박의일 영상감독, 신유진 헤어메이크업 담당자 등 수많은 스태프들이 현장을 지켰다.
음향과 조명, 무대 진행, 안전관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들의 헌신은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천안의 봄날, 오래도록 기억될 축제였다
가정의 달 5월, 효와 사랑, 문화와 예술, 나눔과 감동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문화 페스타는스타는 단순한 하루 행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함께 웃으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무대 주변에는 아쉬움을 달래며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천안의 봄하늘 아래 울려 퍼진 노래와 박수,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이날의 문화 페스타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함께 빛낸 가장 아름다운 5월의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