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일정: 2026년 1월28일~2월3일
전시 장소: 57th 갤러리 2층(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17 / 안국역 1번 출구)
관람 시간: 10시~저녁 7시 (2월3일만 12시까지)
오프닝: 1월28일 수요일 5시
기획자: 조주은 교수
조주은_ 경희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 교수
오늘의 사진예술은 기술의 진화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카메라라는 장치가 기록의 도구에 머물렀던 시대를 지나, 인공지능은 이미지를 해석하고, 변형하고, 생성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경희대학교의 『AI와 사진, 특별한 사진』 기획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진예술의 본질과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교육적‧창작적 실험의 장이다.
특별한 사진전은 사진작가들의 사진 촬영과 AI의 생성·증강 작업을 결합하여, 현실과 가상, 기록과 상상, 기계와 인간 감성이 어떻게 새로운 조형 체계를 만들어 내는지 보여준다. 작품들은 단순한 기술적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원본 이미지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AI가 개입한 새로운 시각성을 통해 기존의 사진 개념을 넘어서는 ‘특별한 사진’을 제시한다.
교육 과정에서 사진작가들은 언어적 프롬프트를 넘어 구조로 사고하는 이미지 설계, AI와 실사의 혼합 방식, 창작 윤리, 저작권, 감성적 미학의 문제까지 함께 다루었다. 이는 오늘날 사진가가 직면하는 실제적 과제들과 맞닿아 있으며, 미래의 사진가에게 요구되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해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AI라는 새로운 도구 앞에서 인간 창작자의 역할을 재정의한다. AI기술은 사진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경험·기억·감정이 AI와 만나 새로운 형태의 내러티브로 전환되는 순간을 가능하게 한다. 작품 하나하나는 이러한 변화의 지점에서, 사진이 여전히 유효한 예술적 사유의 매체임을 증명한다.
『AI와 사진, 특별한 사진』 전시는 미래 사진예술의 방향을 질문하고, 그 답을 함께 모색하는 학습자들의 과정이자, 새로운 시각문화 시대를 향한 선언이다. 현실을 재구성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미지로 형식화하며, 인간의 감각과 기계의 사고가 만나는 이 특별한 실험이 앞으로의 사진예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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