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와 갯골

입력 2026년01월19일 19시50분 김용환 조회수 378

- 강화 선두어판장 -

촬영이 끝날즈음 포구의 가로등이 하나 들씩 밝히며 우리 일행을 유혹한다.

대충 짐정리를 끝내고 누가 먼저 말을 안했어도 우리는 포구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었다.

선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 수족관에는 우럭,광어,놀래미 등 이름만 들어도

구미을 당기는 싱싱한 횟감들이 넘쳐 흐른다.

 

진양호,영숙이네,쌍둥이네,유성호 등 횟집 상호도 정겹다.

우리 일행은 그 중에 제일 손님이 없는 집을 찿아 자리를 잡고 펄쩍 펄쩍 뛰는

물고기를 골라 소주잔을 부딪치며  사진이야기를 해가면서 거나하게 한 잔를 기울이고

발 길을 돌려 오는데, 마침 불어 오는 바람에 비릿한 갯내음이  얼마나 코끝을 자극 했던지

지금도 긴 여운를 준다.


강화 선두어판장 풍경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갯골에서 빠져나간 바닷물이 하얀 얼름으로 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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