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 꽃말: ‘가을의 향연’

입력 2026년09월06일 23시38분 복성근 조회수 173

수크령은 대청가시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꽃은 8~9월에 핀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수상꽃차례(이삭꽃차례, spike inflorescence)를 가져 긴 꽃줄기에 꽃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달린 외형을 가진다. 큰 강아지풀을 닮았으나 전반적으로 붉은빛이 감돈다.

 


 


 


수크령은 벼가 한창 여물어 갈 때, 농촌 들녘 길가에서 아주 흔하게 관찰되는 화본형(禾本型)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삭 생김새가 긴 브러시 모양으로 독특하고 아름답다. 땅속줄기(地下莖)가 짧아서 탄탄하게 무리를 이루고 살며, 식물체는 억세고 질기다. 잎이나 꽃대를 손으로 뜯으려다가 손을 베이고 만다.

 


 


 


뿌리의 생태전략으로부터 붕괴지 땅을 유지하고 안정화하는 데에 수크령이 이용될 수 있다. 최근 유럽이나 북미에서 도입한 다양한 외국 종들로 도로 비탈면(斜面)을 피복하는데, 고유종 수크령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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