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바위 청바위.
보강 여섯 번의 시간 끝에 오늘 드디어 완성의 끝이 보인다.
한 붓, 한 색을 더할 때마다 작품의 완성도를 향한 작가의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본인은 완성도를 바라보며 애가 타고, 곁에서 지켜보는 나는
그 마음이 안쓰럽고 애틋해 또 한 번 마음이 탄다.
긴 시간의 수고와 정성이 켜켜이 쌓여 이제야 하나의 작품으로 온전히 피어나려 한다.
“궁모란 가리개, 꼭 소장하고 싶어요.”
그때의 작은 바람이
오늘 드디어 꿈이 되어 눈앞에 놓인다.
김수민선생님의 기쁨만큼이나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기쁨도 크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 그림 한 폭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기다림과 열정, 그리고 꿈 하나가 함께 완성되었기에.
오늘,
홍바위 청바위에 머문 붓끝에서
참 아름다운 결실을 만난다. ♡
수민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