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 창공을 향한 꿈

입력 2026년08월04일 02시52분 오순안 조회수 284

오늘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에 실릴

시와 수필을 가다듬으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문득 바닷가 그림 같은 집에서 꿈을 키우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황혼의 문턱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어느새 카메라는 내 삶의 동반자가 되어 있었다.

 

푸른 창공을 향해 셔터를 누르며
끝없는 도전을 이어온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내 나이 일흔셋.

 

참 많이도 걸어왔다.

하지만 나는 아직 멈추지 않는다.

 

소풍 떠나는 그날까지,
나는 펜과 카메라를 놓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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