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공원에서

입력 2026년05월01일 07시33분 박정현 조회수 79

자연휴양림 공원에서

 

(권곡眷榖) 박정현

 

구름은 바람에 몸을 싣고

숲의 의자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 시름 눈 감게 하니

 

가슴 깊이 눌려 있던

묵은 고뇌는 물처럼 흘러가고

숨결은 한결 가벼워진다

 

메마른 가지 끝에도

어느새 꽃 한 송이 피어나

바람 따라 환히 흔들리며

 

고요한 숲의 품 안에서

나는 다시 나를



만나고

삶은 조용히 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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