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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공원에서
(권곡眷榖) 박정현
구름은 바람에 몸을 싣고
숲의 의자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 시름 눈 감게 하니
가슴 깊이 눌려 있던
묵은 고뇌는 물처럼 흘러가고
숨결은 한결 가벼워진다
메마른 가지 끝에도
어느새 꽃 한 송이 피어나
바람 따라 환히 흔들리며
고요한 숲의 품 안에서
나는 다시 나를
삶은 조용히 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