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이 어둡습니다. 뭐를 해 보려면 마음의 상처부터 안게 되니 말입니다. 오래전에 명사들이 뽑은 작품심사위원으로 국회위원님들을 대거 모셨다가 뼈있는 예술인들께 뼈있는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예술에 정치가 왜 개입을 하냐? 정치가 예술을 알아?” “살 놈이 알지 팔 놈이 아냐? 그리고 국회의원 정도면 산전수전 다 겪어 안목이 출중, 너희 예술인들은 송곳 끝보다 더 시야가 좁아 네 앞도 제대로 못 보잖어?”
언젠가 낸 책에 컬럼을 냈는데...
“보수냐? 아니다 진보냐? 아니다 중도냐? 아니다 그럼 도대체 뭐냐? 좆도 아니다.”
사실 나는 정치와는 담을 쌓은 인간입니다. 관심을 가질 여력도 없고 투표를 자주 포기해 욕도 많이 먹었죠. 국민의 의무인데 그걸 저벼려? 젠장 모르면서 찍으면 그것도 해악이지....
아는 분들이 연락을 해와 부지런히 홍보를 해 드리고 있는데 공교롭게 민주당입니다. 사실 우연히 그리된 건데.... 전화가 자주 와서 마구 항의하더군요.
26 제4회 국회초대전 주최를 김영배 국회의원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민주당이고(공동주최로 국힘의원님을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초대전 공동 주최로 엄태영 국힘의원님과 전현희 민주당 의원님이 해 주셨고 그 인연으로 전현희 의원님의 서울시장 출마를 홍보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국제통인 양정아 작가가 국제예술위원회를 발족한다고 해서 홍보해 주고 있는데 역시 민주당 이름으로 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종로문화재단 이시규 이사장은 국힘을 지지하시는 것 같더군요.
어쨌든 일이 우연히 이렇게 돌아갔을 뿐이지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어느 당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좌충우돌 홍보해 드립니다. 예술 하기도 두뇌가 모자라는데 무슨 정치색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