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1월21일) 인천 예원의집 중증장애인 급식봉사

입력 2025년11월21일 23시29분 전충구 조회수 219

2025년 11월 21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복지법인 예원의집에서

훈훈한 온기가 흘렀다.

지체장애인과 소아마비 중증장애인 약 30여 명을 위한

급식봉사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한울타리’ 봉사단체를 비롯한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추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식재료를 손질하며 따뜻한 한 끼를 준비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식사 한 끼일 수 있지만,

이곳 장애인들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특히 사지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 소아마비 장애인과 지적장애인들에게 직접 밥을 떠먹여주며

정성껏 식사를 도운 봉사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사’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았다.

한 숟가락씩 천천히, 조심스레 건네는 손길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존중과 사랑이 깃들어 있었다.

 

예원의집은 단순한 생활 시설을 넘어,

이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배움터이기도 하다.

약 20여 년 전부터 장애인체육·장애인올림픽 준비 등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50여 명의 장애인을 사회로 배출해왔다.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해 나갈 때까지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의 급식봉사는 배고픔을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었다.

누구도 혼자가 아닌 세상,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그리고 우리 사회에는 한번더

서로를 돌아보게 하는 작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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