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대중교통 순항 … 인천관광·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25년09월22일 21시58분 복성근 조회수 258

- 여객선 이용객 전년 대비 33% , 타시도민 52% 급증

- 섬 지역 관광 매출도 전년대비 56억 원 껑충

 

<2025. 6. 5. 연안부두 백령도 입도 관광객>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i-바다패스가 단순한 교통 복지를 넘어 관광·경제 활성화의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8월까지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증가하며 바다 위 대중교통이 힘차게 순항 중임을 확인시켰다.

 

무엇보다 i-바다패스는 2025년 인천시 10대 주요정책 시민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관광정책 부문 평가대상(국민추천) 후보로 선정돼 정책적 위상과 전국적 주목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i-바다패스 누계 이용건은 총 569,943건으로 지난해 429,325건에서 33% 증가했다. 특히, 7월 한달간 성장률은 83%i-바다패스 도입 후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천시민 375,827488,474(30%)

타시도민 53,49881,469(52%)으로, 인천시민 못지않게 외지 관광객의 유입 확대가 두드러졌다.

 

시도민 증가 추세로 볼 때, 이는 단순한 교통비 절감 효과를 넘어 인천 섬 관광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수요기반을 창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는 곧바로 경제 파급력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i-바다패스 도입에 따른 섬 지역 관광 매출을 213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157억 원)대비 56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 244,237(인천시민 여객선 이용건수 1/2)×63,000= 1538,693만 원

40,734(타시도민 여객선 이용건수 1/2)×145,000= 59643만 원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 1회 평균 인천여행 지출액(당일여행 63000, 숙박여행 145000) 적용

 

 

실제 이용객의 체감 반응도 긍정적이다. 백령도를 찾은 한 가족은 교통비를 아낀 덕분에 현지에서 숙박과 먹거리, 체험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i-바다패스 정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통비 절감이 곧 체류형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감소로 인한 소비 위축을 관광이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i-바다패스는 바로 이러한 대체소비 효과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렇듯 ‘i-바다패스는 단순한 교통 할인권이 아니다. 섬과 도시를 잇는 새로운 교량이자, 인천 섬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이끄는 성장 엔진이다.

 

9~10월은 i-바다패스와 함께 섬을 누리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인천시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스포티 캠핑 나이트(9.28~29 소야도)

인기 BJ 감스트와 함께하는 축구 중계, 미니 스포츠 게임, 바비큐 파티

 

백령 최강마라톤(10.19, 백령도)

사곶해변과 백령호를 달리는 20km 마라톤, 군 장병·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

 

자월도 붉은 달 페스티벌(10.27~28, 자월도)

둘레길 소리 산책, 요가, 음악공연 등 체험과 힐링이 결합된 문화축제.

 

또한 11월까지 운영되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강화·옹진 15개 섬에서 숙박형 체험을 제공하며, ‘살아보는 여행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2025.8.9. 유정복 시장이 옹진군 연평면 구리동해수욕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바다패스는 섬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문을 열었고, 교통비 절감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세심히 보듬으면서, 인천만의 특화된 섬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 섬과 도시가 함께 웃는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중심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인천~백령 구간의 섬 주민 배표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예비선을 투입해 증회 운항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및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해서도 해변정화 활동 등 환경정비와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해루질 계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i-바다패스 지원기준

대상섬 : 비연육 25개 섬(강화군 5, 옹진군 20)

- 강화군(5) :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서검도, 미법도

- 옹진군(20) :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지도, 울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여객선 운임

- 인천시민 : 편도 1,500(인천광역시 간선시내버스 요금 부담)

- 타시도민 : 정규 운임의 30%, 터미널 이용료 제외(본인 부담)

1인당 연3회 왕복지원

대상 섬에 1(12일 이상~56일 이내) 이상 체류하며 편도 정규운임이 10,000원 이상인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특별수송기간(여름 성수기/ 국토부 지정), 토요일(·출도), 일요일(출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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