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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작가정신의 하나로 현실 속에서 명예와 권위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과는 양상이 다른 삶의 괴리가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남들이 다들 좋아하는 풍경을 대상으로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여러 나라 들을 여행을 하며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멋진 풍광을 담고 싶기 때문이다.
사진을 사랑하고 창작에 몰두하다 보면 작품속에 자신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어느 누구나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사상과 예술적 기교가 표현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작가적 평판과 개성이 비평가들(관람자)로 부터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작가의 개성이며 작품세계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진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사진을 하다 보면 창작의 미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항상 내 가방 속에는 카메라는 꼭 챙겨서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지에서 촬영 할 때면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하지만 정말 멋진 사진이란 쉽게 나오지를 않았다.
사진은 절대 쉬운 영역이 아니다. 찍으면 찍을수록, 알면 알수록 보이지 않는 장벽을 느끼게 되었고, 특히 사진전이나 인터넷에 올려진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을 보면, 장소와 대상이 같은데도 그 차이가 어마어마함에 좌절감과 동시에 질투가 솟아나기도 하였다. 그들의 작업과 내가 뭐가 다른지 궁금해지기도한데, 프로의 작업에 같이 동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문하였어도, 내가 원하는 사진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지를 않았다. 내 머리로는 한 프레임마다 어떤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일일이 알 수 없었다. 사진은 진짜를 복사한다는 마법 같은 말. 어쩌면 단순히 같은 개념을 두고 Photography와 다른 단어를 사용할 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진"이라는 단어가 갖는 그 심오함에 집착하게 되었다. 사진 한 장으로 카메라 앞의 그 무엇을 옮겨올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빛은 태양이 사랑을 실행한 결과물이다. 그 빛이 태양과의 이별의 고통을 통해 카메라의 렌즈에 담길 때 하나의 꿈이 탄생된다. 사랑을 품고 인내로 무장한 렌즈를 통해서 비로소 꿈의 이미지가 형성된다. 나는 인내로 무장한 눈과 사랑을 품은 손끝으로 카메라의 심장을 건드려 셔터를 터트린다. 보는 이들도 사랑, 고통 그리고 평화는 동행하는 것임을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를 향한 나의 꿈을 같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에 대한 무지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사진을 가르치게 되었고, 촬영한 사진을 보정하기 위해 포토샵을 가르친다. 말주변도 없는 내가 강사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알고 있는, 나만이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우리 문화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려는 마음으로 오늘도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