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숨결

입력 2025년08월31일 07시09분 박정현 조회수 234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자연의 숨결

(권곡眷榖) 박정현

나팔꽃 피는 계절
숲 속 미풍 따라 고요히
꽃들이 피어오른다

여름 내내 작열하던
태양의 숨결을 받아

깊은 산 바위틈 물줄기
몸의 먼지를 씻어내듯
내면의 독을 풀어내며
자연은 쉼 없이 숨 쉰다

에메랄드빛 바다처럼
몸과 마음 정화되고
녹음 짙은 산야는
향기 가득 번져온다

멀리서 뻐꾸기 울음
은은히 퍼져오고

가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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