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안다

입력 2025년08월15일 20시25분 박정현 조회수 295

뭉게구름

구름을 안다

(권곡眷榖) 박정현

하늘 한켠,
솜사탕 같은 덩어리가
천천히 부풀어 오른다.

햇살을 머금어
하얗게 빛나고,
바람결 따라
유유히 길을 건넌다.

어린 시절
손으로 잡으려 뛰어가던
그 구름—
지금은 마음으로만
조용히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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