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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아침 (권곡眷榖) 박정현 두둥실 흐르는 뭉게구름 사이로 해님이 얼굴을 살며시 내밀며 웃으면, 햇살 머무는 나뭇가지에 고운 새 한 마리 말을 걸어와요. 정겨움 속 연못에서는 연잎 위 아침이슬 데구루루 구르며 잠자리 잠자다가 깜짝 놀라 날아가고, 아는지 모르는지 연꽃은 화려하고 고귀한 채 피어나 단아하게 혼을 빼앗는구나. 새하얀 연꽃 앞에 선 곱디고운 아낙네, 마음은 어느새 평온을 찾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