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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예능이 안 됩니다"… 방송국이 제안을 거절한 진짜 이유  |  알립니다 告示 notice 게시글신고 작성자신고
작성자      |   작성일  2026-08-19 08:50:05 조회  81   |   추천  19

- "상금도 골프 대회보다 세게 걸고, 방송 예능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얼마 전, 국회초대전을 대형방송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보자고 방송국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돌아온 어느 방송국 모 국장님의 답변은 의외로 단칼이었습니다.

"예술은 안 됩니다."

 

대체 왜 안 된다는 걸까요?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 보니,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심사의 공정성'이었습니다.

 

*** 골프는 되고, 예술 공모전은 안 되는 이유

 

1. 숫자의 함정 (지도교수의 영향력)

지금의 예술 공모전은 출품 수를 쥐고 있는 지도교수들에게 휘둘리기 쉬운 구조입니다. 문하생들을 대거 출품시키는 대신, 주최 측에 무언가를 요구하고 주최 측은 이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2. 주머니 속의 '비밀 사진'

역사 깊은 단체에서는 심사위원 위촉 권한을 미끼로 유착이 일어납니다. 심사위원이 주머니에 '오늘 뽑아야 할 작품'의 작은 사진을 몰래 넣고 들어간다는 건 이미 예술계의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3. 반면 골프는 어떤가요?

수많은 갤러리와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결과가 아주 명확합니다. 그러니 대기업도 선뜻 거액을 협찬하고 방송사도 앞다투어 중계하는 것이죠.

 

*** 판을 바꾸는 '국회초대전'의 대담한 실험

"국회초대전에 대기업 상금을 유치하고 방송중예능프로로 올리겠다" 고 호기롭게 말하곤 있지만, 솔직히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바로 이 '심사의 공정성'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회초대전은 지금 혁신적인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  이해관계가 없는 심사위원들을 대거 모셔 포괄적인 심사를 진행합니다.

-  1차 심사위원과 2차 심사위원을 완전히 다르게 구성하여 유착을 차단합니다.

-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하여 주머니 속에 '지정 작품 사진'을 넣어오는 더러운 관행을 뿌리뽑고자 합니다.

 

*** 스타 작가가 탄생하는 그날까지

심사의 공정성만 확실히 확보된다면, 대기업의 협찬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 예술가'의 탄생도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예술가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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