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부처님의 식사

2.어머니의 사랑

3. 낮은 곳으로 가는 물

4. 생과 사

5. 하늘로 가는 길
# 작가 노트
덕원 양동길
명제 : 내가 사는 이유
사진가로서 살아온 나의 생애는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여정이었다. 렌즈에 담긴 무수한 찰나들은 진솔한 투영이자 고백이었다.
하늘의 뜻을 받아 이 땅에 점지된 인간이라는 존재가, 거대한 세상과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낮은 곳으로 가는 물’ 처럼 모나지 않게 어우러져 삶을 살아내는 것. 그리고 마침내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나를 보내주신 그 본향(本鄕)으로 초연히 돌아가는 것.
사각의 프레임 속에 담아낸 삶의 파편들을 통해 내가 깨달은 진리, 그것이 바로 **‘내가 사는 이유’**였다.
# 작품별 의미
1. 부처님의 식사.
하루에 오직 단 한 번, 온전한 마음을 다해 부처님께 올리는 사시공양(巳時供養). 그것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일체의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는 지극한 수행의 과정이다. 발원하는 이의 정성과 수행자의 절제가 만나는 이 거룩한 순간을 통해, 비우고 낮춤으로써 비로소 채워지는 정신적 고결함을 카메라에 담았다.
2. 어머니의 사랑.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바래지 않는 숭고한 모성애를 통해, 인류가 가진 가장 원초적이고 거대한 사랑의 힘을 표현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척박한 땅, 기아와 허기로 메말라가는 어머니의 육신 속에서도 자식을 향한 젖줄은 끊이지 않는다. 생사의 기로에 선 한계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뜨거운 모정(母情). 이 눈물겨운 포옹은 세상 그 어떤 언어보다 강렬하게 생명의 위대함과 사랑의 본질을 웅변한다.
3. 낮은곳으로 가는 물.
노자(老子)의 ‘상선약수(上善若水)’ 사상을 시각화한 작품으로,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늘 가장 낮은 곳을 향하는 물의 성품을 통해 겸손과 조화의 미학을 전합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살찌우고 이롭게 하면서도, 남들이 가장 싫어하는 어둡고 낮은 곳을 향해 묵묵히 흐르는 물. 모나면 모난 대로, 굽이지면 굽이진 대로 흐르며 결코 다투지 않는 물의 유연함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지녀야 할 최상의 선(善)과 상생의 철학을 발견한다.
4. 생과 사.
자연의 섭리이자 우주의 절대 법칙인 '생(生)과 사(死)'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통찰한 작품입니다.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감이 있는 법. 우주의 거대한 법칙이자 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필연인 생과 사의 순환을 한 점의 프레임 안에 응축했다. 소멸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전제이며, 이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서 있는 인간의 실존적 고독과 경외감을 담담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5. 하늘로 가는 길.
평생을 대종가의 종손이라는 무거운 숙명을 안고, 조상을 섬기며 의연하고 아름다운 품행으로 삶을 일구었던 존경하는 학우. 그가 마침내 지상의 모든 소명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던 날, 나는 슬픔을 넘어 선한 인간의 고귀한 종막을 카메라에 담았다. 백설이 분분히 날리는 길을 따라 떠나는 그의 마지막 여정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삶을 어떻게 가꾸고 마무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엄숙한 질문을 던진다.
성 명 : 양 동 길
이메일 : ydk889@naver.com
홈페이지 : http://www.ydk2025.modoo.at
주 소 :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 54번길 50, 206동 2102호(운암동 벽산블루밍아파트)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
광주예술인협회 회원
광주사단합동전 초대작가
ADAGP 국제저작권협회 회원
2005년 광주광역시 예술문화상
2005년 광주광역시 사진대전 특선
2006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2006년 광주무등미술대전 특선
2014년 국제앙드로말로협회 특별상 (프랑스 파리)
■ 개인전 및 출판 ■
2012년 주제 ‘흐름이 멈출 때’ (광주 금호갤러리)
2012년 ‘흐름이 멈출 때’ 사진집 출판
2013년 제2회 대한민국사진축전(서울 SETEC)
2014년 제3회 대한민국사진축전(서울 COEX)
2015년 주제 ‘내가 살고 있는 이유 I’ (아트쇼핑 파리 르부르)
2016년 주제 ‘時異示’ 다르게 보인다 (광주시청 갤러리)
2016년 주제 ‘내가 살고 있는 이유 II’ (아트쇼핑 파리 르부르)
2017년 주제 ‘내가 살고 있는 이유 III’(아트쇼핑 파리 르부르)
2018년 Art Karlsruhe (독일 카를스루에)
2025년 주제 “한 장의 사진 화석을 만들다” (서울 G&J 갤러리)
2025년 “한 장의 사진 화석을 만들다” 사진집 출판
■ 단체전 ■
1996년 인도사람 남미사람 (서울예총화랑)
2004년 캄보디아 사람들 (광주시립미술관)
2013년 ‘내가 사는 이유’ 사롱 디자인 및 페인팅 (파리 그랑팔레)
2014년 ‘생명의 근원’ 사롱 디자인 및 페인팅 (파리 그랑팔레)
1994년 광주 서석사진회 (회원전 20회)
2025년 국회 단체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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