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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024년 6월 경매

6월 26일, 수요일 오후 4시 신사동 본사에서 개최
등록날짜 [ 2024년06월16일 13시33분 ]
 

케이옥션 20246월 경매

626, 수요일 오후 4시 신사동 본사에서 개최

 

 케이옥션 6 경매 도록보기

https://e-book.k-auction.com/ecatalog5.aspx?Dir=101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 비극과 혼란, 격동의 시기에 태동하여 한국 근대 화단을 수놓은 주요 근대 구상작가 8인의 명작 망라

희소성 높은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Red/Blue/Green)> 시리즈 출품

꾸준히 시장을 주도하는 이건용, 이강소, 이배, 전광영 같은 주요작가와 안나 박, 우국원, 옥승철, 아야코 록카쿠, 에가미 에츠 등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도 골고루 출품

 

오는 626() 오후 4,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6월 경매에 국내외 근현대 작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품 125, 104억 원어치가 출품된다.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섹션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태동하여 한국의 근대 화단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대표적 예술가 8(박수근, 도상봉, 박고석, 윤중식, 김인승, 최영림, 임직순, 권옥연) 중심으로 근대 미술을 조명한다. 이들은 역동적 변화의 시기, 일본을 통해 들어온 서양 미술을 어떻게 한국 미술에 대입하여 한국 특유의 근대적 가치를 정립할 것인지 고민했다. 한국의 근대미술이 자리잡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한 주요 작가들의 명작을 이번 경매를 통해 재조명해본다.

 

해외 부문에는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Red/Blue/Green)>(3~4억 원)가 출품되는데, 특히<LOVE>시리즈 작품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레드, 블루, 그린 조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우고 론디로네의 <fünfzehnterjanuarzweitausendsieben(15, Januar 2007)>(2~4억 원), 안나 박의 <She Never Calls>(8000~15000만 원), 마리 로랑생의 <Jeune Femme Assise>(6000~12000만 원), 탐 웨슬만의 <Still Life with Four Roses and Pear>(5000~15000만원)도 경매에 오른다.

 

이 밖에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같은 거장들의 작품과 시장을 꾸준히 이끌어가고 있는 이건용, 이배, 이강소, 전광영 그리고 우국원, 옥승철, 아야코 록카쿠, 에가미 에츠 등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도 골고루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는 615()부터 경매가 열리는 626()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고,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오전 1030~ 오후 630)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전화 또는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열리는 26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근대를 수놓은 작가들>

 

한국의 근대사는 큰 역사적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며 혼란한 상황이 지속되는 격동의 시대였다. 외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되는 상황 속에 근대화는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 시기 예술가들 역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양 문물과 미술, 사상을 어떻게 한국 미술에 도입, 융합하여 근대 미술을 정립할 것인지 치열한 고민과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근대적 가치를 정립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 시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작가 8인 박수근, 도상봉, 박고석, 윤중식, 김인승, 최영림, 임직순, 권옥연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미술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박수근은 비록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근현대 미술에 근간이 되는 작품을 다수 제작하였다. 붓과 나이프를 이용하여 특유의 화강암 같은 마티에르를 만들고, 그 위에 검은 선으로 단순한 형태의 인물을 그렸다. 그의 작품은 거친 질감에도 불구하고 중후한 색으로 인해 따뜻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수근 Park SooKeun 1914 1965

농악

oil on canvas 31.8×41cm | 1962

별도문의

 

 

이번 경매 출품작인 <농악>은 농사일을 끝내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악과 춤을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인데, 단순한 농촌의 풍경을 넘어 한국 전통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화면 중심부에 농악을 하는 사람들을 배치하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작품은 2022,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박수근 회고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추정가는 별도문의이나 경매는 12억 원에 시작할 예정이다.

 

1세대 서양화가이자 근대 대표 구상화가인 도상봉은 고전적 사실주의와 한국적 아카데미즘의 원형을 확립했다. ‘회화는 생활의 반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작가는 주변의 풍경, 인물, 정물을 작품에 담았고, 특히 백자 항아리에 담긴 국화, 라일락 등을 즐겨 그렸다. 그의 호 '도천(陶泉)'도자기의 샘이라는 뜻인데, 도자기 상회를 직접 열었을 정도로 극진했던 그의 도자사랑을 엿볼 수 있다.

경매 출품작 <정물>은 그가 사랑했던 백자가 은은한 빛깔로 표현되어 있고, 차분한 붓 터치로 그린 과일이 백자와 멋들어지게 어울린다. 소박하고 담백하며 격조 있는 아름다음을 지닌 이 작품은 추정가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에 출품된다.

 

 

도상봉 To SangBong 1902 1977

정물

oil on canvas 24.2×33.4cm (4) | 1959

3000~8000만 원 박고석 Park KoSuk 1917 2002

치악산 풍경

oil on canvas 37.9×45.5cm (8) | 1974

1500~3000만 원

 

생전 산 사나이라고 불렸던 박고석은 산을 많이 그렸다. 북한산, 도봉산뿐 아니라 치악산,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의 명산을 다니며 산의 사계절을 화폭에 담았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 그린 작품은 원근법을 무시하고 유화 물감을 사용해 두터운 질감을 표현했고, 힘과 탄력이 넘치는 필치와 강렬한 색채대비가 특징이다.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다소 부드러워진 붓질로 여운이 남는 소박한 풍경을 그렸다. 이번 경매 출품작 역시 그가 즐겨 다녔던 치악산 풍경을 그린 것인데, 강렬한 색감과 두터운 붓질이 매력적이다. 추정가는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이다.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자세로 황혼녘과 새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 윤중식의 작품은 굵은 윤곽선과 두터운 색채가 특징이다. 경매 출품작 <어항이 있는 정물>의 추정가는 1000만 원에서 4000만 원이다.

 

윤중식 Yoon JungSik 1913 2012

어항이 있는 정물

oil on canvas 45.5×60.6cm (12) | 1977

1000~4000만 원 김인승 Kim InSoong 1910 2001

정물

oil on canvas 40.5×47cm | 1959

1500~3000만 원

 

김인승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빛의 변화를 화면에 담는 인상주의 기법과 고전주의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조화롭고 안정적 구도를 채택하여 독자적인 미감을 완성했다. 장미와 모란을 많이 그려 장미 화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경매 출품작 <정물>의 추정가는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이다.

 

 

최영림 Choi YoungRim 1916 1985

()와 소

oil and soil on canvas 90×150cm | 1971

3000~15000만 원 임직순 Yim JikSoon 1921 1996

7월의 여인

oil on canvas 72.7×100cm (40) | 1983

1400~7500만 원

 

최영림은 고뇌 어린 인물상부터 추상, 반추상의 상징적 작업뿐 아니라, 민담과 전설, 설화까지 이르는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전개했다. 복잡한 기술이 아닌 여러 번의 자유로운 붓터치와 색감만으로 표현한 그의 작품에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작가의 내면이 담겨있다. 경매 출품작 <여와 소>의 추정가는 3000만 원에서 15000만 원이다.

 

색채화가 임직순은 인상주의적 화풍의 밝고 정감 있는 색채를 사용하여 주변의 소재를 주로 그렸다. 그가 다룬 소재는 인물, 정물, 풍경으로 압축되는데, 특히 꽃과 소녀를 좋아했다. 임직순은 단순히 보이는 여인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가려진 여성의 본질과 생명의 힘까지 화면에 담아냈다. <7월의 여인>의 추정가는 1400만 원에서 7000만 원이다.

 

 

 

 

 

 

 

권옥연 Kwon OkYon 1923 2011

 

풍경

oil on canvas 45.5×65.1cm (15) | 1968

1500~4000만 원

 

권옥연의 작품은 구상에서 추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작품 전반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차가우면서도 차분한 색채는 관람객에게 은밀한 감흥을 불러 일으켜 심연으로 가라앉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풍경>의 추정가는 1500만 원에서 4000만 원이다.

 

로버트 인디애나, <LOVE (Red/Blue/Green)>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 1928 - 2018 American

LOVE (Red/Blue/Green)

polychrome aluminum

45.7×22.9×45.7(h)cm (edition AP 3/4) | 1966-1999

3~4억 원

 

20세기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Red/Blue/Green)> 작품이 출품된다.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 설치되어 있는 이 시리즈는 국내 경매에는 자주 출품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더욱이 본 출품작에 사용된 레드, 블루, 그린은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반영하는 색으로, 대공황 시절 아버지가 근무했던 주유 회사 필립스 66’의 로고, 즉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하게 빛을 발하던 레드와 그린의 색 조합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 더욱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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