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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인생"
꽃피는 봄날에
등록날짜 [ 2024년05월09일 17시37분 ]
 "함께 걷는 인생"

  (권곡眷榖) 박정현

홀로 걷는 인생은 차갑고 외로움이
넘치네,

둘이 함께 걷는 인생은 행복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길. 아름다운
빛으로 슬픔을 이기며,

고요한 촛불처럼 자세히 생각해
보는 건, 초심을 되새기는 것이요,

바람 속에 흔들리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털어내고 싶어도 다
못 털고,

담고 싶어도 다 못 담는 세상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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