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전 세계 찬사를 이끌어낸 명장면 & 명대사 BEST 3을 공개해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자극한다.
ⓒ CJ ENM
#1. “와, 너다”
24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나의 첫사랑, 그 긴장과 설렘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첫 번째 명장면은 ‘해성’(유태오)과 ‘나영’(그레타 리)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처음으로 재회하는 장면이다.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이 ‘나영’을 기다리는 모습은 오랜만에 만나는 첫사랑에 대한 떨림과 조심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관객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윽고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이 “와, 너다”라고 내뱉는 외마디의 대사는 단 한 문장으로도 그들의 많은 감회와 감정을 전해오는 듯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CJ ENM
#2. “20년 전에, 난 그 애를 너와 함께 두고 온 거야”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해성’과 ‘나영’의 애틋한 대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두 번째 명장면은 ‘해성’, ‘나영’ 그리고 그녀의 남편 ‘아서’(존 마가로)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바 장면이다.
이제는 다른 사람 곁에 있는 ‘나영’의 모습을 바라보는 ‘해성’의 표정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운데, 서로가 존재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두 사람이 나누는 진솔한 대화들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고 미묘하게 포착해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린다.
특히, “20년 전에, 난 그 애를 너와 함께 두고 온 거야”라는 ‘나영’의 대사와 “알아, 그리고 난 그때 겨우 열두 살이었지만, 그 애를 사랑했었어” 라는 ‘해성’의 대사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엿보게 하는 동시에 마음을 파고들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 CJ ENM
#3. “이것도 전생이라면, 우리의 다음 생에선 벌써
서로에게 다른 인연인 게 아닐까?”
서로의 인연을 끝내 받아들이는 '해성'과 '나영'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해성’과 ‘나영’이 뉴욕의 밤거리에서 안녕을 고하는 장면으로, 특히 롱테이크로 촬영돼 더욱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현재에서 과거로,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두 주인공들의 걸음을 따라가는 카메라 무빙이 인상적인 이 장면은 셀린 송 감독이 길이 곧 타임라인을 암시한다며 밝힌 바 있어,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N차 관람까지 유발하고 있다.
인사를 나누고 택시에 오르기 전, “이것도 전생이라면, 우리의 다음 생에선 벌써 서로에게 다른 인연인 게 아닐까?”라는 ‘해성’의 대사를 시작으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서로의 인연을 끝내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이렇듯 과몰입을 유발하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전 세계 찬사를 이끌어낸 '패스트 라이브즈'의 대규모 티켓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 N차 관람 열기를 더욱 지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수)부터 시작된 해당 이벤트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극장 4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30일(화)까지 1만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각 극장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4년 새로운 인생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