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미드나잇 포스터 ⓒ CJ ENM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바로 오늘 6일(수) 개봉과 함께, 깊고 짙은 감성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미드나잇 포스터와 엔딩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뜨거운 기대 속, 바로 오늘 6일(수) 개봉했다.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외신 및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급부상, 인디와이어,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1위를 비롯하여 타임지, 뉴욕타임스 등 ‘2023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선정되며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패스트 라이브즈' 엔딩 포스터 ⓒ CJ ENM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은 짙은 여운을 끌어올릴 감성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의 모습을 담은 미드나잇 포스터는 이어지고 끊어짐을 반복하며 겹겹이 쌓여가는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하는 듯하다. 여기에 ‘우리는 인연이었을까?’라는 문구가 더해져 과연 극 중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엔딩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거리에서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무표정이지만 담담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느껴진다. 밤거리를 장식하는 도시의 불빛과 그 잔상은, 마음속 깊은 곳에 서로의 첫사랑으로 남아있는 두 사람의 기억을 고스란히 전하는 듯 보인다.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재회한 ‘나영’과 ‘해성’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섬세한 통찰력으로 포착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패스트 라이브즈'.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의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수상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스페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극장 4사 회원을 대상으로, 각 극장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8천 원 관람 쿠폰의 유효기간은 3월 6일(수) ~ 3월 12일(화)이며, 3월 13일(수)부터 4월 30일(화)까지는 1만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2024년 새로운 인생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바로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