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희망으로 시작된 2024 갑진년이 시작되자마자 정신없이 보냈던 1월과는 다르게 차분히 시작하게 되는 2월이 찿아 왔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세웠던 계획이나 다짐들은 잘 지켜지고 있으신가요?
혹시 계획이 조금 주춤해졌어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 시작된 2월부터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들을 재정비해서 다시 실천해보기 바랍니다.
2월 첫 주가 지나자마자 즐거운 명절인 설날이 찿아오면서 설날이 주는 풍요로움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해줍니다.
설 연휴만큼은 걱정근심 잠시 내려놓고,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 친지들과 [복] 많이 주고 받으면서 사랑 가득 넉넉한 마음으로 웃음꽃 피우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멀리 고향으로 오고 가시는 분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풍요로운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
2월은 입춘, 우수, 발렌타인 데이, 정월대보름,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많은 달임에도 짧기까지 하니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영하의 날씨에 옷깃을 꽁꽁 여미게 하지만, 2월이 지나면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마무리되면서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는 따뜻한 3월이 찾아올 것이므로, 희망을 가지고 움츠려졌던 어깨를 활짝 펴시기 바랍니다.
"봄"이라는 따듯한 기다림과 설렘이 가득한 2월!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남은 겨울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분좋은 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아 래 ⇐
■ 총 307점 출품 (2024. 1. 1 ∼ 1. 31까지)
▪ 초대 작품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김석은) 외 29점
▪ 우수 작품 - “5: 50 PM” (이용만) 외 90점
▪ 누드 작품 - “ bwc” (장갑석) 외 5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석사, 사진평론가,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사진아카데미 교수, 농협대학교 외래강사, 문체부 문화예술교육사(사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임이사, 자문위원, 사진아카데미 교수,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전국사진심사자격자), 한국문학저작권협회 이사,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가(문화예술협력위원회 이사 역임),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 심사위원
- 김용암(서울시청, 성균관대 사진예술학부, 경희대 공공대학원 졸업)
- 김영훈(가평예대 교수, 한국사협 사진교육지도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장, 한국프로사협 구리남양주지부장),
- 김종식(한국사협시흥지부장, 한국사협 야생화분과 위원)
- 신동현(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한국사협 청년분과위원장,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 조성철(충청대 교수/사진평론가)
- 최태희(전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사진공모전 최대수상기록777개 행정 안전부, 365포인트사진집 베스트셀러 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호흡하는 땅” 작가 : 김석은
▪ “밸리댄스” 작가 : 강돈영
▪ “골목길” 작가 : 장갑석
▪ “발레리나” 작가 : 이용만
▪ “수문장” 작가 : 서병일
▪ “세월” 작가 : 정영남
▪ “2024 광안리 백사장에서 드론쇼..” 작가 : 오상복
▪ “도담삼봉의 아침” 작가 : 변병윤
▪ “이끼” 작가 : 이강효
▪ “바다의 다른 모습” 작가 : 김석은
■ 작품평
사진 디자인에서 형태(Shape)란 톤과 색상의 영역이 전체 이미지 프레임 안에서 경계를 이루거나 전체를 덮는 디자인 요소를 말하는데, 이번 달 작품평은 초대작을 중심으로 점이나 선 같은 요소와는 달리 더 큰 시각적 무게를 지니는 형태에 대하여 설명하려 합니다.
형태는 사진의 구성요소와 구성적 배경인 ‘밸리댄스’, ‘아 듀 2023’의 색채, ‘숲속의 기하학’, ‘눈오는 날’의 선, ‘수문장’의 형태, ‘세월’, ‘Cat’의 질감과 음영, ‘우산속의 그 여인’, ‘눈오는날’의 패턴, ‘바다의 다른 모습’, ‘도담삼봉의 아침’의 그림자와 반영, ‘희망의 찬가’, ‘수평선’의 동선, ‘기념촬영’의 인물과 시각적 조형물 등으로 구별이 됩니다.
사진의 표면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와 같이 보는 거리가 멀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눈오는날’과 같이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경회루의 설경’과 같이 안쪽으로부터 바깥쪽으로 시각적 효과를 가지는데, 시각적 효과가 단계에 따라 ‘표현 표면’에서 화면을 거쳐 사진 디자인의 요소인 형태로 진행된다는 뜻입니다.
‘표현 표면’이란 일차적인 이미지 평면은 사진가가 구성하고 배치하고 작용하게 만드는 표면을 말합니다.
표현 표면의 크기는 제한이 없는데, ‘2024 광안리 백사장에서 ...’와 같이 불꽃놀이나 연날리기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늘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표현 표면’이 되며, ‘밸리댄스’와 같이 무대나 영화스크린 같은 표현 표면도 마찬가지로 이미지 평면에 비유됩니다.
사진이나 미술에서는 ‘빨간구두 이야기’, ‘립스틱 짙게바르고.’와 같이 표현 표면이 전시장의 벽이 될 수 있는데, 표면 표면은 한 장의 사진으로 완전히 채워질 수 있고 이미지 평면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화면의 가장자리나 표현 평면의 가장자리들은 모퉁이가 직각으로 된 직선이며 직사각형이거나 정사각형이지만, 사진가, 예술가들은 늘 표현 평면이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들인 ‘Cat’, ‘Six O'Clock’의 원형, ‘아 듀 2023’의 타원형, ‘저수지’, ‘두 여인 Light painting’의 오각형, 육각형등을 가진 매체들을 화면의 형태와 구성에서 사용된 형태가 지니는 효과에 관심을 두고 개발해왔습니다.
사진 화면에 있는 소극적 형태와 적극적 형태는 ‘골목길’과 같이 도로에 놓여진 거울과 같이 일반적인 배치에서 수직 수평으로 정렬된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은 시각적 움직임의 경향을 가지지 않는 소극적이고 정적인 형태들이며, ‘Nightmare’, ‘눈오는날’과 같은 직사각형은 활동적 효과를 증가시키면서 역동적이고 활동적이 되며, 역동적으로 배치된 사각형의 시각적 움직임은 거의 고르게 상하 좌우로 이루어집니다.
‘눈오는날‘, ‘우산속의 그 여인 누굴까?’과 같이 사각형 포맷 안에 있는 피사체, 풍경 포맷 이미지에 있는 사각형 피사체, 인물 포맷 안에 있는 사각형 피사체는 화면에서 반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문제들은 사각형 이미지 안에 사각형이 한 개. 혹은 여러 개 배치된 경우에 따라서 제각각이 될수도 있으며, 구성을 위한 안정된 기초를 마련해주는 사각형의 특별한 강조점과는 달리 대각선이나 위를 향하는 삼각형을 사용하면 상승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위 와 같은 형태의 구성디자인은 여러 다른 예술적 스타일이나 문화적, 시대적 구성의 판형에서 기초가 되어왔는데, 표면의 분할이나 하위 분할은 회화나 건축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차원과 삼차원적 표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각형은 로마네스크 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구성 설계를 위한 기초였고, 수직선과 수평선이 사각형 안에 있는 원과 함께 사용되면 로마네스크 양식에서의 수동성을 강조해즙니다.
패턴은 바로크 시대에서는 대각선이나 역대각선,안정된 사각형 안에 새겨진 활동적 정사각형과 더불어서 활동성과 움직임을 보여주며, 고딕 구성 패턴에서 표면 영역은 수직 사각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