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동복지허브화 움직임 활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충현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6일(월) 희망아름드리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올해 서대문구는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충현동과 남가좌2동을 복지허브화의 시험동으로 지정했다.
구민들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번거로운 절차를 줄이고 one-stop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화로 실천해 나가는 데 기초 발판이 된다.
협의체는 직능단체장과 종교지도자, 의료․금융계 종사자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은 지역 복지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구축에 동참한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주는 등 복지현장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용주 인창고등학교장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뿌듯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발족식은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구성 및 역할에 관한 프리젠테이션과 저소득 가정 방문 사례 동영상 상영, 구청장님과의 간담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구성원들은 각자 복지에 관한 견해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앞으로 충현동이 복지허브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향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조례가 개정된 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한다.
충현동은 공동사업을 선정하고 저소득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동 복지허브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경구 충현동장은 “동 복지허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다른 동 주민센터에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행복도시 서대문구의 기초를 닦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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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am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