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재훈 기자 = 최혜진(LOTTE) 프로가 오늘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최종 -14언더파로 2위인 정윤지(NH투자증권) 프로를 2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늘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통상 KLPGA 투어 11번째 승리이다.
이번 대회는 롯데 골프단 선수들이 선전을 보였다.
같은 소속의 김효주, 이소영 프로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쳐서 우승을 포함한 상위권에 3명의 선수 명단을 올려놓았다.
최혜진은 2020년 11월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22년 미국 LPGA에 진출했지만 그곳에서도 아직까지 우승은 없었다.
오랫동안 우승에 목말라 있던 최혜진은 오늘로서 그 우승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어제는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혜진은 오는 7일 수요일, 미국으로 돌아가서 LPGA 대회에서 또 다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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