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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팬텀 스레드’ 비키 크립스 주연, 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코르사주'가 12월 2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12월 8일(현지시각) 발표된 2023년 새틀라이트 어워즈 2개 부문(여우주연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12월 21일 개봉 예정인 '코르사주'는 숨이 막힐 듯한 황실의 통제를 벗어던지고 마침내 황실의 문턱을 뛰어넘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의 살아 움직이는 초상을 그린 영화로 2022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오스트리아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시씨’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 역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텀 스레드'를 비롯해 '올드''베르히만 아일랜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배우 비키 크립스가 맡았다.
2023 새틀라이트 어워즈 여우주연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후보 '코르사주' (출처: 새틀라이트 어워즈 홈페이지)
한편,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코르사주'가 12월 8일(현지시각) 발표된 2023년 새틀라이트 어워즈에서 2개 부문(여우주연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코르사주'의 비키 크립스를 비롯해, '타르' 케이트 블란쳇, '더 파벨만스' 미쉘 윌리엄스,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제시카 차스테인, '틸' 다니엘 데드와일러, '더 우먼 킹' 비올라 데이비스가 올랐다.
국제장편영화상 후보는 오스트리아의 '코르사주'를 포함해 한국의 '헤어질 결심', 덴마크의 '성스러운 거미', 벨기에의 '클로즈', 멕시코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아일랜드의 '말없는 소녀',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1985', 노르웨이의 '워 세일러'가 함께 올랐다.
2023년 새틀라이트 어워즈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황후 엘리자베트의 새로운 초상 '코르사주'는 1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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