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 중국 청두서 열려
뉴스 제공World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Forum
제4회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 중국 청두서 열려
청두, 중국--(
제4회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World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Forum)이 ‘개방성, 신뢰, 협력’을 주제로 2022년 11월 27일 청두에서 열렸다.
20여 국가 및 지역에서 노벨상 수상자 7명과 중국 안팎의 학자 60명을 포함해 최고의 전문가, 학자,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3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기초 과학,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친환경 혁명 등 여러 핵심 분야의 기술적 혁신과 중요한 발전상을 논하는 한편 오늘날 마주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한 기술적 혁신 솔루션을 제안했다.
현재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빈곤, 생물 다양성 등 국제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생명 과학, 양자 정보, 항공우주 분야는 눈부신 기술적 진보를 이루며 세계 지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후젠궈(Hou Jianguo) 중국과학원(CAS) 원장은 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은 전 인류의 문제”라며 “어느 한 나라만 해결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학원은 더욱 많은 전 세계 기관 및 연구원들과 함께 미지를 탐구하고 기술적 발전을 촉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4회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은 중국과학기술협회(CAST),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CAE), 쓰촨성 인민정부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3년 연속 성공리에 마무리된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은 전 세계 과학기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다리를 적극적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국제 과학기술 커뮤니티에서 지원과 협력을 제고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제4회 세계과학기술개발포럼은 올해의 10대 ‘인간 사회 개발’ 과학 과제를 결정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초 과학 이니셔티브’와 ‘10대 신흥 화학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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