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가수 배호 51주기 추모행사가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신세계 공원묘지에서 배호사랑 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배호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 장용성, 중학교 시절 친구 정관훈, 배호사랑 연합회 김명근 회장, 인천 배기모 임진숙 지회장 등 30여명이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가수 배호는 독립운동을 위해 한국에서 산둥성으로 이주한 독립운동가 부모 밑에서 1942년 태어났다. 그러다 광복이후 3살이 되어 한국으로 귀국했다.
1967년 배상태가 작곡한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가 대히트하여 196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 이후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10대 가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1966년부터 앓아온 신장염으로 1971년 11월 7일 향년 29세 젊은 나이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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