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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캐스팅 라인업만으로도 스크린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시선을 끌며 절찬리 상영 중인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가 언론/평단 리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치매 노모의 실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심과 지배, 파멸의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가 절찬리 상영 중인 가운데,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이후 주인공 ‘도우’(이중옥)와 관계된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일상의 파문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깊고 날카롭게 세공한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로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의 신예 임상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최대 섹션 하버(Habour) 부문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해 올해의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이중옥과 김대건, 김연교, 강말금, 공민정, 변중희 등의 완벽한 장르 연기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파로호' 리뷰 포스터는 푸른빛이 감도는 화천의 호수 ‘파로호’를 응시하는 ‘도우’의 의미심장한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위로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듯한 형상으로 배치된 '파로호'에 대한 언론과 평단의 호평 리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망가지기 어려워 보였던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심도 있게 표현한 이중옥 배우의 연기”(싱글리스트 윤선교 기자), “애써 놀래거나 스릴의 극점을 꼬집는 ‘극적 장치’ 없이 어느새 관객을 두터운 긴장의 안개로 휩싸는 촬영, 연출, 연기”(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사건과 심리의 밑바닥까지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 파격적 결론, 신선한 에너지!”(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 등 배우진의 완벽 스릴러 연기와 그를 밀도 있게 포착한 연출에 대한 감탄을 남겼다.
이어서 “비주얼적으로 미스터리한 정서를 길어 올려 서사에 힘을 불어넣는 심리 스릴러”(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심연의 바닥까지 훑는 심리 스릴러”(정유미 영화저널리스트), “여유롭고 진중한 스릴러”(씨네21 김성찬 영화평론가), “끝날 때까지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긴장의 밀도를 유지해낸다”(대구사회복지영화제 김상목 프로그래머) 등 심리 스릴러 본연의 쾌감을 선사하는 장르영화로서의 탁월함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수면 위로 솟구치는 살얼음 같은 공포 당신이 본 것과 보지 못한 것은 무엇인가”(무브먼트 진명현 대표), “모호함 수렁 속으로 침잠하는 진실”(씨네21 조현나 기자), “’파로호’에 가득 차나 넘치지 않는 물과 모텔 천장에서 자꾸만 떨어지는 물”(영화 전문 유튜버 김시선), “폭력과 욕망의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과 캐릭터”(김형석 영화저널리스트), “도처에 죽음이 가득해 유령처럼 움직이는 사람들 모텔 벽면에 검게 드리우는 그림자” (오오극장 금동현 프로그래머) 등 인간 내면에 잠식된 외로움과 욕망을 포착하여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로 해석한 '파로호'의 폭넓은 서사와 탄탄한 전개에 대한 호평 리뷰를 전했다.
언론/평단의 다양한 호평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파로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