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유명한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진가들에겐 “입장 시간”이 문제다. 발표에 따르면 입장 시간이 하절기(3월-10월)와 동절기(11월-2월)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와 7시로 한정되있어, 특히 일출 전후, 일몰 전후에 사진을 찍어야하는 사진가들의 편의는 아예 고려하지 않은 책상 행정의 진수를 보여 주고있어 사진가들의 불평을 사고있다.
이번 담양군의 가로수길 입장료 징수 방침으로 인하여 그동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보고 즐기고 사진을 찍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과 사진가들에 큰 실망을 줄뿐만 아니라 당장 이 지역 식당가 및 관련업계에서는 관광객이 줄지 않을까 불만과 걱정이 앞서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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