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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루벤, 박경혜 화가 초대전 ‘동심을 꿈꾸다’ 전

등록날짜 [ 2022년05월28일 14시02분 ]
 갤러리 루벤, 박경혜 화가 초대전 동심을 꿈꾸다

 

 

인사동 소재 갤러리 루벤에서는 2022. 06. 01.() ~ 06. 07.()까지 박경혜 화가 초대전 동심을 꿈꾸라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는 사람들을 우울하고 일상의 위축을 가져왔다. 다양하고 당연했던 일상은 먼 과거처럼 사라지고 절제와 제약으로 일상이 규정되었다. 다행히 이러한 절망에서 조금씩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코로나 방역 지침도 조금씩 완화되며 잃어버렸던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맞아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우리들의 아름다운 날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인사동 소재 갤러리 루벤에서 박경혜 작가를 모시고 동심을 꿈꾸다전을 연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은 동심이자 추억이다. 그래서 그림을 보는 순간 따스함과 추억에 저절로 미소짓게 한다. 일상에서 잠시 일탈하여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을 나누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작품에서 느껴진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 경력을 지닌 작가가 바라보는 순수한 세상은 우리들 모두에게 있는 기억의 편린이다. 밝은 원색과 고향을 추억하게 하는 향토색이 적정하게 조화된 작품들과 삭막한 아파트 단지 마저 따스한 온기가 흐르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가의 마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

우리는 러시아 출신의 화가 샤갈의 작품 나와 마을을 보면 행복한 동화의 세계를 상상한다. 하지만 샤갈의 나와 마을은 샤갈의 어린시절 기억이자 아픔이기도 하다. 염소와 대화하는 초록색 사람, 암소 젖을 짜는 여인, 정교회 교회, 그리고 자신이 살았던 마을 속의 거꾸로 된 집에서 우리가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 그는 평생 자신의 추억이 담긴 소, 바이올린, 꽃다발, 서커스, 고향 마을 등을 그린다. 샤갈의 기억과 작품 속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향의 아름다움은 초현실적인 상상의 작품으로 실현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기억과 추억 속에 담긴 슬픔보다 따스함에 공감하게 된다.

우리에게도 샤갈과 같은 따스한 기억을 주는 박경혜 작가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주제는 ‘HELLO’이다. 흔한 인사말이지만 그 속에는 소통과 공존이 담겨 있다. 작품 <HELLO> 시리즈에는 민화 속 까치와 호랑이가 함께 인사하고, 고양이와 물고기가 나타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토끼가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동화의 세계 같다. 뿐만아니라 아파트 너머로 인사하는 사람들 모두 삭막한 현실을 극복한 따스한 모습이다. 각박한 현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우리의 감성을 깨우는 전시회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림 속에 1234567이라는 숫자를 통해 무지개를 이야기하고, 무지개 속에서 행복을 꿈꾸었던 날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HELLO’라는 작품을 통해서 삭막한 것만 같은 현실 속에도 우리 곁에 이웃이 있고, 나에게 인사하고 나와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싶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동심을 꿈꾸다전의 작가 박경혜는 따스한 마음으로 고향을 추억하고, 삶의 원천을 가족에서 찾으며 이러한 마음을 확산하여 이웃과의 소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느 순간 우리의 마을이 아파트가 되고 갈수록 개인주의로 변모하지만 어른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친구와 이웃, 가족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를 준비한 갤러리 대표는 코로나의 기억 대신 아름다웠던 어린날의 추억으로 대신하고 싶어서 준비한 동화같은 전시회입니다.”라며 갤러리를 찾는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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