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예술축제 제3회 말모이연극제 극단작은신화 행복한칠월
제3회 말모이연극제가 오는 9월14일.화부터 10월25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연극제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된 우리말 연극제이며, 올해 3회를 맞이하며 우리말 예술축제로 자리하고있다.
출연진
고모 역 : 정의순 (5기). 연극 - 창문밖으로 도망친 백세노인 / 버자이너 모노로그 / 라이어 / 맥베스 / 리어왕 / 엘렉트라 외 다수
선화네 역 : 장이주 (10기). 뮤지컬 - 또 오해영 / 빨래 / 풍월주 / 메노포즈 / 지하철1호선 / 베르테르 / 모짜르트 오페라락 / 아가씨와 건달들 외 다수 // 영화 - 클로젯 / 미드나이트
고모부 : 고병택 (23기). 연극 - 조치원해문이 /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 / 일그러진 풍경 / 돐날 / 외계인들 / 트루러브 / 영화 - 결백 / 항거 / 악녀 / 내가 살인범이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 낭만닥터 김사부 / 동백꽃 필무렵 / 쌈마이웨이 / 미세스캅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재민 역 : 김성준 (30기)
나씨 역 : 최규대 (32기). 연극 - 플릭 / 하거도 / 용두각을찾아서 / 아이스께~끼! / 바다로가는기사들
지오 역 : 양어진 (33기). 드라마 - 미스 맘마미아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연극 - 유럽,뉴럽! / 하거도 / 마음의 범죄 / 비눗방울은 무지개를 담는 꿈을 꾼다
기술진
드라마트루그_양수근, 조명감독_박성민, 음악감독_ 김동욱, 조연출_박규현, 무대감독_최종헌, 음향오퍼_윤태규, 조명오퍼_김남희, 진행_김병관, 홍보_송현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10/05.화 -10/10.일 평일 19시30분 / 토요일 15시,18시 / 일요일 15시
문의 0505- 894- 0202 , 입장권 현매 3만원
지역 극단 8곳이 참여한다.이번 연극제에는 전라도·이북·충청도·경기도·경상도·강원도·제주도 등 개막작은 제주도 부문 “극단 제주괸당들”의 <제나 잘콴다리여>이며 폐막작은 경상도 부문 “창작집단 곰”의 <하늬바람>이다.
충청도부문 ① “극단예당&스테이지아이엠”은 <왕이 된 허수아비>를
충청도부문 ② “극단 청춘좌“는 <외출>을
강원도부문 “극단 목수”는 <홀아비 형제>를,
전라도부문 “극단 작은신화”는 <행복한 칠월>를
이북 부문 “극단 수평선 & 창작집단 지구옆동네”는 <냉면이 먹고 싶어서>를
경기도부문 “예기 씨어터 컴퍼니”는 <손님(오해)>를 각각 공연한다.
전라도 – 극단 작은신화 / 10/5.화~10/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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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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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 극단 작은신화 / 10/5.화~10/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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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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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칠월-제11회 목포 문학상 희곡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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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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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삶에 지친 취준생의 마지막 여행지는 아직 아물지 못한 상처가 묻혀져 있는 바닷가 고향이였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풍경으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고향의 힘을 이 가상의 마을, 미화리에서 만난다.
1993년 7월 26일. 목포공항에 착륙하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추락했다. 그리고 그날 목포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출산에 맞춰 서두르느라 비행기를 탔던 아이의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아이는 아버지의 죽음 뒤에 가려져 태어났다. 그리고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서울로 떠났던 그 아이, 지오가 아빠의 제삿날에 맞춰 목포 고모의 집을 찾았다. 10년만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지오의 행적이 수상해 마을 사람들은 뒤로 수군거리고 있다.
그러나 잠시 외출한다고 나간 지오는 전화가 되지 않고, 방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다. 사고로 가족을 잃었던 지오가 오랜 외지 생활로 고독함을 못 이겨 혹시 자살을 결심한 건 아닐까?
사람들은 지오의 행방을 두고 그동안 서로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진실을 꺼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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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가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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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이지영 / 드라마투르기. 양수근
작가가 글을 쓸 때 어떤 작품이든 애착이 없는 작품이란 없는 것 같다. 그러다 이처럼 다른 이의 손에 맡길 때면 ‘부족함이 많습니다. ‘잘 봐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며 모자란 면이 먼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행복한 칠월>은 2019년 목포희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당시에도 부족한 면이 많았으나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꼈었다. 그리고 무대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각색하면서도 아직은 내 품에서 더 키워내고 싶은 어미의 욕심이 먼저 나섰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탄생의 순간보다 죽음의 순간을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죽음은 탄생보다 더 오래 기억된다. 현재 내 앞에 있는 행복을 만나기보다는 지나간 행운에 아까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죽음을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을 딛고 새로운 날을 만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이 작품이, 탄생으로 끝나 기억에도 없는 죽음으로 남지 않길.
늘 축하받을 수 있는 더 완성된 작품으로 성장하길 어미 된 마음으로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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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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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반무섭 / 아주 사소할지도 모르는 얘기다. 아니 그냥 작은 해프닝일 수도 있다.
오랜 만에 나타나 산책을 간다하고 나가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두고 벌어지는 추측과 오해들. 이 작은 이야기가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 작품을 복잡하고 거대하게 만들 생각은 없다. 그냥 내가 느낀 만큼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운명 또는 숙명이라고 이름지어진 인생의 굴레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는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할 것인가? 박차고 새로운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이 작품은 작고 소소하지만 스스로에게 덧 씌워진 굴레를 벗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피하고 도망치지 않고 이겨내고 극복하는 통쾌함을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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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작 및 기획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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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형식이 요란하게 보강하거나 스펙타클한 전개를 시도하지 않았다.
특이하거나 복선과 어우러진 잘 짜진 스토리를 통한 접근을 아예 차단하고자 했다.
영화에서 조폭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억양의 비현실적으로 꾸며진 전시적 전라도 사투리를 기대하지 마라. 생활 속에 녹아있는 자연스런 언어들의 표현에 집중했다.
담백하고 짧은 인생의 순간을 살면서 우리가 놓치고 지나갔던 것들이 떠올려지는 그런 공연을 추구한다. 조촐한 시골 반찬으로 꾸며졌지만, 깊고 풍부한 감칠맛이 살아나는 연기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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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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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역 : 정의순 (5기). 연극 - 창문밖으로 도망친 백세노인 / 버자이너 모노로그 / 라이어 / 맥베스 / 리어왕 / 엘렉트라 외 다수
선화네 역 : 장이주 (10기). 뮤지컬 - 또 오해영 / 빨래 / 풍월주 / 메노포즈 / 지하철1호선 / 베르테르 / 모짜르트 오페라락 / 아가씨와 건달들 외 다수 // 영화 - 클로젯 / 미드나이트
고모부 : 고병택 (23기). 연극 - 조치원해문이 /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 / 일그러진 풍경 / 돐날 / 외계인들 / 트루러브 // 영화 - 결백 / 항거 / 악녀 / 내가 살인범이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 낭만닥터 김사부 / 동백꽃 필무렵 / 쌈마이웨이 /미세스캅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재민 역 : 김성준 (30기)
나씨 역 : 최규대 (32기). 연극 - 플릭 / 하거도 / 용두각을찾아서 / 아이스께~끼! / 바다로가는기사들
지오 역 : 양어진 (33기). 드라마 - 미스 맘마미아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연극 - 유럽,뉴럽! / 하거도 / 마음의 범죄 / 비눗방울은 무지개를 담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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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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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트루그_양수근, 조명감독_박성민, 음악감독_ 김동욱, 조연출_박규현, 무대감독_최종헌, 음향오퍼_윤태규, 조명오퍼_김남희, 진행_김병관, 홍보_송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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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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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극단 작은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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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로 이루어진 “말모이 연극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연극제 운영위원회는 각 지역 언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한편 말모이연극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발표된 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 운용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말모이 축제 사무국 0505-894-0202 whoplus@daum.net 이다.
담당자: 말모이연극제운영위원회 사무국 010-6215-7507 whop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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