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영화 / '자산어보', '해길랍'
유례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는 극장가에 3월 문화의 날을 맞아 흥행 봄바람을 일으킬 두 작품이 온다. '상견니' 허광한 주연의 벚꽃 로맨스 '해길랍'과 설경구와 변요한의 '자산어보'가 세대별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불러모을 예정이다.
언제나 대중들의 나들이 코스 1순위로 꼽혔던 영화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이 긴 침체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3월 31일 문화의 날 개봉하는 다채로운 신작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화제성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두 작품이 전 세대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가 3월 31일 관객들과 만날 채비 중이다. '사도'와 '동주''박열' 등 역사 속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해온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 명작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끈 '자산어보'는 믿고 보는 탁월한 연기력의 설경구와 변요한이라는 역대급 라인업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는 바다가 궁금한 학자 ‘정약전’과 글공부가 좋은 어부 ‘창대’가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었던 이야기를 만나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랫동안 한국 관객들에게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이들의 신작이기에 그간 극장과는 거리를 두었던 중장년층까지도 영화관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중장년층에게 '자산어보'가 있다면, 1020 MZ세대에겐 '해길랍'이 있다. 전 세계 10억 뷰를 돌파한 메가 히트 드라마 '상견니' 허광한의 국내 첫 스크린 주연작인 '해길랍'은 가슴 뛰는 첫사랑 ‘탕셩’과 ‘완팅’이 충격적인 사고로 이별하게 되고, 몇 년 후 ‘탕셩’ 앞에 낯선 익숙함을 가진 ‘류팅’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특별한 로맨스. 허광한 팬들의 One & Only 무비로 꼽힐 만큼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개봉 확정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해길랍'은 대만 로맨스 특유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상견니' ‘리쯔웨이’로 사랑받은 허광한의 첫사랑 재질이 더해져 CGV 페이스북 70만 뷰, 댓글 1만 3천 개 돌파 등 공개되는 포스터와 예고편마다 SNS를 장악해가고 있다.
허광한 팬에서 시작된 '해길랍' 관람 열풍은 로맨스 팬, 대만 로맨스 마니아까지 확장돼 1020 여성들의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 영화 같이 보고 썸녀에게 고백하고 싶어요”,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하고 싶어요” 등의 반응까지 지속적해서 이어지고 있어 데이트 무비까지 넘보고 있다. 이처럼 팬과 다양한 세대까지 섭렵해 나날이 기세를 키워가고 있는 벚꽃 로맨스 '해길랍'은 엄청난 화력으로 3월 31일 문화의 날 핑크빛 흥행에 성공할 예정이다.
'해길랍'은 오는 문화의 날, 3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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