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동문들의 제30회 숙원전 정기 그룹전이 2월 3일부터 16일까지 강남 유나이티드갤러리 기획 초대전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개막식을 생략하고 소수의 회원으로 전시장만 개최했다.
정선희 숙원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동문들의 정기 그룹전인 숙원전이 어느덧 3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1992년 이래로 30년이라는 시간을 동문들이 함께 전시를 이어온다는 것은 서로의 믿음이 그만큼 깊고 강하다는 것이며, 한국 화단에서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한국화단의 척박한 상황 속에서 숙원회 창립전을 마련하셨던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노고, 그리고 30주년에 이르기까지 숙원회의 발전을 위한 모든 회원
님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의 결실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 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작업에 임하시는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전합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우리의 일상을 바꿔버린 코로나19의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서로를 응원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숙원회가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더욱 큰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숙원회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제30회 숙원전에 좋은 작품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숙원회 회원님들과 숙원회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이인실 교수님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숙원회를 초대해 주신 유나이티드갤러리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헌신해 주신 숙원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출품작가
권희연, 김미화, 김태희, 김해민, 도근미, 박나연, 박미정, 박소영, 복부희, 서승희, 송인혜, 신소영. 신지민, 신지원, 안미연, 안해경, 염수민, 오근례, 오정미, 유진실, 윤봉자, 윤수희, 이가람, 이애리, 정다은, 정선희, 정지영, 조윤혜, 주 희, 최우영, 한명욱, 한상아, 한태정, 허은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