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브로
[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꾸준한 입소문으로 뜻깊은 1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미스터 존스'가 시대를 초월한 저널리즘 정신을 일깨운 가레스 존스를 기리는 2종의 ‘진실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미스터 존스'는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언론계 루키, ‘가레스 존스’가 런던,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목숨을 담보한 취재 끝에 스탈린의 만행을 폭로하는 탐사 실화.
시대가 외면한 진실과 역사에 묻힌 영웅을 새롭게 조명하는 '미스터 존스'는 시대상을 반영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무려 세 편의 작품을 아카데미® 후보에 올린 세계적인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작은 아씨들'(2019)의 제임스 노턴, '그녀의 조각들'(2020)의 바네사 커비, '언 애듀케이션'(2010)의 피터 사스가드 등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영화가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영화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 관객들의 촌철살인 리뷰가 쇄도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탈린 치하의 우크라이나 대기근, ‘홀로도모르’(Holodomor)와 이를 최초 보도한 기자 가레스 존스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며, 저널리즘 정신을 일깨운 작품과 숨은 영웅에 대한 진심 어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미스터 존스'가 가레스 존스의 정신을 담은 2종의 진실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잿빛 안개가 자욱한 아트 포스터는 세상이 온통 흐릿한 가운데, 분명한 가레스 존스(제임스 노턴 분)의 실루엣을 통해 꿋꿋이 진실을 추구하는 그의 행보를 암시한다. 그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어딘가를 응시한 그의 결연한 눈빛에서 그 어떤 압력에도 흔들림 없는 집념이 느껴진다. 두 포스터 속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진실은 오직 한 종류 뿐이죠”라는 영화 속 가레스 존스의 명대사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당연한 ‘진실의 본질’을 일깨우며, 영화가 전하는 진한 여운과 감동을 환기시킨다.
역사에 가려진 진실과 영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 탐사 실화 영화 '미스터 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