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13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년 평택시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100여명의 수상자와 시상자들만 참여해 예년에 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평택소재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예비사회적기업 ‘더이음’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경기도센터이사장상 등 자원봉사유공표창이 63명에게 주어졌으며, 자원봉사 누적봉사시간 2,000시간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30명, 동자봉이(5,000시간이상) 3명 등 총96명에게 표창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내빈들이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는 행사의 절정을 이루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해 주었다.
또한, 삼성전자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평택쌀로 만든 간식 꾸러미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미래세대 봉사자인 아동･청소년 400여명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올 한해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보듬어준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평택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해 그 의미를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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