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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하며 화승그룹이 협찬하는 제29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0월 22일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김현욱, 이인혜 공동 MC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무관중으로 시상식이 거행되었으나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하여 성대회 치러졌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영화상을 제정하여 16년간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1973년 TV 보급으로 인해 한국 영화산업이 침체에 빠져들면서 사상식도 멈추었다. 이후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면서 이 기간 중에 부일영화상 시상식도 다시 시작되었다.
2020 부일영화상 주요 시상자는 최우수 작품상 : 벌새, 남우주연상 : 이병헌(남산의부장들), 여우주연상 : 정유미(82년생 김지영), 남우조연상 : 이희준(남산의부장들), 여우조연상 : 이 레(반도) 등이 영광의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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