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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8월06일 14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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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의 아이콘 김병태 사진전 ‘유희’

아프리카 대초원을 꿈속같이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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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의 아이콘 김병태 사진전 유희아프리카 대초원을 꿈속같이 형상화

 

유니크의 아우라 김병태 사진 어디까지 진행될까?

 

김병태 작가 의 작품은 아프리카 캐냐와 그 주변의 대초원이 모티브다. 몇 해 전 예의 아프리카의 대초원의 삶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촬영해 낸 초원의 동물들을 예술의 전당에서 초대형으로 전시하여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는 일본 등지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갤러리들의 단골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어서 대구예술회관의 더 넓은 전시관들의 전관에 전시된 그이 작품들은 그 자체가 웅장함으로 압도적인 미를 발산하곤 했다.

 

항상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것은 그의 작품세계가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며 무쌍하게 변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항상 예상을 뒤엎어 버리는 것이 그의 세계다.

 

광활한 아프리카 대초원을 온통 새카맣게 촬영하곤 그 어딘가에 조그맣게 한 점처럼 비추는 빛 덩어리 그리고 그 빛 속에 살아 움직이는 초원의 삶들....

 

뜬금없이 시커먼 누드가 등장한다.

눈을 꼭 감은 그 검은 나신들은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전통 가면의 형상화다. 시커먼 육체의 아름다움은 현실과는 크게 괴리된 아름다움이다. 그의 추성적인 극사실주의 누드들은 월간 사진예술지의 지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익크 이번엔?

거의 작품은 늘 허를 찌르기 때문에 매번 이와 같은 단말마를 먼저 내 뱉게 만든다.

허허...카메라의 렌즈를 빼고 찍은 허한 공허.....

그런데 그 무한대의 허공 속에 무엇인가 꿈틀거린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혹은 사포의 거친 표면 같은 입체감 나는 입자들이다.

사진가들은 이를 노이즈라고 부른다.

카메라의 감도를 왕창 올리고 렌즈도 빼버린 뻥 뚫린 공동으로 촬영해 낸 여명, 달밤, 아프리카 대초원의 암묵적 형상들.....

 

그의 사진전이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11일까지 열린다.

http://koreaarttv.com/detail.php?number=5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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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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