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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
❍ 공 연 명 :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
❍ 공연일시 : 2019. 5. 4.(토)～10. 5.(토) /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 개막특별공연 : 5월 3일(금)~5일(일)
❍ 장 소 :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
❍ 공연시간 : 80분 내외
❍ 입 장 권 : 패키지 _ 30,000원 (마당창극+전통체험+잔치음식)
공 연 _ 20,000원 (마당창극)
❍ 주 최 : 전주시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 전주시
❍ 주 관 :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시놉시스
옹진골에 사는 4대 옹고집 ‘실옹’은 인정머리 없고 인색하며, 돈 밖에 모르는 고약한 인물이다. 마을사람들에게 소작비며, 고리빚이며 돈을 갚으라고 독촉을 하면서 돈을 갚지 못할 경우에는 자식이라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기 일쑤다.
세상을 떠돌며 억울한 사연을 듣고 해결해주는 ‘학도사’는 ‘춘단’으로부터 슬픈 사연을 전해 듣고는 옹고집이 사는 옹진골로 향한다. ‘춘단’은 옹좌수댁 시비의 딸로 어린 나이에 기루로 팔려가 어머니와 생이별을 했고, ‘춘단 어미’는 딸을 잃고도 실옹의 유모로서 지극정성으로 실옹을 돌보며 키우게 된다. 그러던 중 눈이 멀게 되어 쓸모없어졌다 쫓겨나게 되고, ‘춘단’은 그런 어머니를 찾는다는 구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학도사’는 ‘춘단’과 빚 대신 실옹에게 후처로 시집온 ‘최씨’, ‘최씨’와 서로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족보까지 팔아야 했던 ‘허옹’ 그리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실옹’을 혼내 줄 방안을 모색한다. 그야말로 짜고 치는 판!
‘허옹’은 실옹의 쌀과 재물을 마을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실옹’ 행세를 하고, 최씨와 마을사람들은 둘이 똑같이 생겨 진짜가 누군지 알 수 없으므로 관아로 가 진실을 밝혀보자고 한다.
신관 사또로 변신한 ‘학도사’ 앞에서 ‘실옹’은 자신이 진짜임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은 입증하지 못한 채 쫓겨나게 되고, 어릴 적 유모 ‘춘단 어미’가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유모를 찾아 함께 마을로 돌아온다.
‘춘단’은 마침내 그토록 찾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춘단’과 ‘마을사람들’은 악행을 저지른 옹고집을 고발하겠다며 들고 일어선다. ‘실옹’은 그 동안 지은 죄로 인해 참수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진짜 옹고집임을 부인하고 ‘허옹’을 진짜라고 말하며 도망가려고 하지만 결국, 붙잡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모두에게 용서를 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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