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의 이해 연재2.
지난 2월19일 오후6시 남대문 억불카메라(대표 박지성)4층 강의실에서 김가중의 특수테크니컬 특강 ‘스트로보 및 휴대용 조명, 그리고 역광에 대한 이해’ 의 강좌가 실습형태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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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모드
GN=32 성능의 플래시 경우(필자의 것)
GN=32m X F1
GN=16m X F2
GN=8m X F4
GN=4m X F8
GN=2m X F16의 가이드 그래프를 그린다.
자신의 스트로보의 GN성능은 M모드를 설정하고 조리개 값을 정해주면 점으로 된 영역이 표시된다. 이때 플래시 발광각도는 90도, 감도는 ISO100, 광량은 1/1, 렌즈는 50mm를 기준 한다. 필자의 것은 조리개 F8일 때 4m에 영역 점이 표기된다.
필자는 M모드를 권장하지 않는다. 거리에 따라 일일이 조리개 값을 설정해주어야 되는 번거러움과 매번 완충전 된 에너지를 다 발광시켜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단 1/1, 1/2, 1/4.......1/64와 같이 광량을 약하게 조절할 수는 있다.
A모드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드다. 카메라에서 분리시켜 테스트 버턴을 눌러서 발광시켜도 같은 효과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특수한 상황의 테크니컬 촬영할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된다.
조리개와 연동하여 일정한 광량을 유지해주어 거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F4의 조리개를 놓았을 때 플래시의 조리개 설정 버턴 역시 4로 세팅하면 된다. GN 32광량 경우 근접 거리부터 8m까지의 긴 영역을 그래프로 나타내 준다. 8m 이내에선 어떤 거리에서 발광해도 일정한 조도를 유지한다. 물론 10m~12m 정도라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오차범위 이내고 최대 1/2stop 부족 되기 때문이다.
만약 감도를 200으로 한단 올리면 촬영거리가 두배 나 늘어난다.
만약에 사진을 더 밝게 찍고 싶다면 가령 스트로보는 F8에 세팅하고 카메라의 조리개는 f5.6에 둔다면 한단 밝은 사진이 된다. 반대로 카메라의 조리개를 F11에 두면 한단 F16에 두면 두단 어두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TTL 모드
A모드보다 더욱 편리하게 개발된 최상의 방식이다.
작가가 조리개를 얼마에 세팅하든 그 조리개에 맞는 광량을 설정하여 발광한다. 렌즈길이에 맞추어 조사각도를 스스로 조절도 한다.
* 멀티 다중 스트로보는 다음 회에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