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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쇼와 ‘김가중의 누드 촬영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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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쇼와 김가중의 누드 촬영교실

 

1994년 일이다.

우연히 서랍을 여니 이 테이프가 보였다. 1994년 한국음반대상 시상식 실황장면이 담긴 테이프인데 단 한 번도 틀어보진 않았다.

 

그해 우리들은 김가중의 누드 촬영교실이란 누드비디오를 한국음반대상에 출품하였다. 문체부, MBC, 일간 스포츠가 주최하는 큰 행사였다. 그해엔 가수 김건모가 대상을 받았고, 위 비디오영상물은 최우수상,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기술상을 수상하였다. 나의 서랍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비디오테이프는 그 시상식 장면을 담은 영상물인 것 같다.

 

이 시상식 장면은 2시간에 걸쳐 문화방송에서 중계되었고, 주병진 쇼에선 이 비디오 영상물에서 누드모델로 나온 하영은 양을 초빙하였다. 당시 우리 사회는 인간이 옷을 벗는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극한적인 나라였다. 마광수 교수가 구속되어 한순간에 몰락하였고, 만화가 이현세, 소설가 장정일이 감옥에 갇히던 시대였다.

주병진 쇼에 출연한 하영은 양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그 여세를 몰아 한국누드모델협회를 창설하였다.

 

김가중의 누드 촬영교실

가야비디오 회사의 강현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들어낸 이 테이프를 주인공인 필자조차 찾아낼 수 없고 그 내용조차 기억에 남아 있지 않지만 당시에 꽤 히트 친 누드영상물이었던 같다.

 

훗날

이 비디오로 재미를 본 회사는 그 후속작품인 김가중의 누드예술세계를 기획한다. 그런데 격변하는 인생사에 이제는 비디오란 첨단의 미디어시대가 어느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디비디란 첨단 매체가 세계를 빠르게 정복하고 있었다.

즉 비디오영상물을 만들 이유가 없어지고 DVD콘텐츠가 필요한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김가중의 누드예술세계는 DVD콘텐츠로 만들기로 하였다. 준비를 하면서 또 하나의 문제가 도출되었다. 디비디 영상물로 만들면 다 팔려도 겨우 1만개란 답이 나온 것이다. 당시엔 디비디를 보기위하여선 테크란 기계가 따로 필요했는데 우리나라 전체에 겨우 1만대가 보급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답이었다.

디비디 비디오 책 영화 게임 등 다목적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하고 무려 40억이란 거금을 투입하게 된다. 멀티포엠의 창시자 장경기 작가의 기획으로 세계 최초의 시나리오 없는 영화, 한국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리따운 영화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한국최초의 올 누드영화 마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관객을 열 받게 하겠다는 것이 감독의 의도라면 대단히 성공한 영화다.”라는 어느 기자의 혹평과 함께 이 영화는 참패하고 만다.

 

열 받은 필자(김가중)는 독자적으로 영화 독도를 기획하고 독도를 오가며 촬영을 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당시만 하더라도 독도는 누구도 갈수 없는 허구의 섬이었다.

우리나라 영토인데 우리 국민이 갈수 없다니...” 이런 불평은 볼멘소리로만 맴 돌뿐 독도는 여전히 독도였다. 그 영화의 첫 씬은 100인의 누드촬영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겠다는 환상이었고 러시아 모델들을 한 비행기 실어다 경기 이천 지산스키장에서 백주대낮에 국제누드100인 전이란 대규모 홀딱 쇼를 진행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이 역시 참패를 면치 못하고(물론 주옥같은 작품들이 무수히 남아 있으니 전혀 무의미 하지는 않을 듯)내려 앉아 영화로 만들어 지지도 못한 채 낙태되고 말았다.

 

또 훗날 이 촬영이 매개가 되어 대규모 몽골 누드여행기를 쓰게 된다.

몽골의 대학교에 대자보를 붙여 여대생들을 누드모델로 모집하여 한겨울 영하 35도의 대 설원을 누빈 이 멋진 누드 작품들은 몽골 국민들을 열 받게 하여 일대 파란을 일으켜 PD수첩에 한 시간 정도 두들겨 맞는 일도 발생하고 몽골 현지에선 출연 모델들과 당시에 함께 일한 젊은이들이 큰 곤욕을 치루 게 된다.

 

길게는 수십 년 전 일이라 곰팡냄새가 풀풀 나는 옛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이유는 우연히 오래된 시상식 비디오테이프가 발견되었고 그것보다 평생 동안 촬영해 낸 수많은 작품들을 결국 어떤 형식이든 사용하여야 된다는 당위성 때문이다.

 

물론 위 콘텐츠 외에도 DDP로 바뀐 동대문 운동장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 지랄발광 페인팅 퍼포먼스등 화끈한 누드퍼포먼스 작품들도 수없이 많다. 또 중화제일경 황산 꼭대기에서 누드 촬영한 기상천외한 해외누드기행 작품 외 해외기행 누드 작품들도 무수히 많다.

 

이제 이 작품들을 잘 정리하여 전시회를 크게 열든 책으로 일목요연하게 다 발간을 하던 포트폴리오로 가치를 정립할 때라고 보기에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40여 년 간 세계각처를 돌며 촬영한 누드기행과 국내의 독특한 퍼포먼스 작품 약 10만여 컷 보유)

 

김가중 작품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서 검색가능(틈틈이 연재중)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고지가 바로 저긴데

- 이은상

 

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우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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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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