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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유저들 촬영 스팟 및 7가지 팁
포토제닉한 도시로 널리 알려진 뉴욕에선 관광객 혹은 셀카 찍기를 즐겨하는 인스타그래머들이 곳곳에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고층빌딩, 많은 인파 및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뉴욕을 촬영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이번 추석에 뉴욕에 방문한다면, 2010년부터 셔터스톡 사진을 올려서 판매하는 컨트리뷰터로 활동한 뉴욕커 리사 콤스(Lisa Combs)와 함께 뉴욕의 사진 촬영 명소와 사진 촬영 Tip을 살펴보자. 리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다 본 도시 전경, 플랫아이언 빌딩 촬영, 유니온 페어(Union Fare)에서 촬영하는 먹스타그램, 유니온 스퀘어 그린마켓 (Union Square Greenmarket)에서 인물 및 풍경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팁을 공유했다.
Tip 1: 빛과 필터
가장 처음에 하는 일은 빛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다. 안개 낀 날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촬영하기엔 최상의 날씨는 아니다. 이러한 날에는 작은 디테일과 사람들을 활용한 촬영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필터 사용도 배제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물론 많은 사진작가들이 필터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 그러나 주어진 도구가 있는데 왜 활용하면 안 될까?”라고 리사가 말한다. “라이트룸이나 가지고 있는 편집 소프트웨어 혹은 앱을 활용해 멋진 효과를 더해보아라. 보급형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도 멋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것을 사용해보자.”라고 말한다.
Tip 2: 주변을 살펴라
“눈앞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시선을 위아래 그리고 뒤로 옮겨라. 모든 곳을 살펴보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를 올려 보면 성조기와 함께 멋진 촬영을 할 수 있다.”라고 리사가 조언한다.
Tip 3: 3등분의 법칙
리사는 기본 촬영 법칙인 3분의 1 규칙의 중요성을 신봉한다. 3분의 1 규칙이란 사진 촬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9개 격자를 상상해 4개의 주요 영역을 설정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틱택토 보드게임을 그리며 라인들이 겹치는 곳을 보면 그곳이 삼등분이 되는 지점이다. 만약 다운타운에서 촬영을 한다면 세계 무역 센터를 삼 분의 일 지점에 놓음으로써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할 수 있다.
Tip 4: 유리 너머 촬영하는 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02층 전망대나 아니면 거리의 식당에서 유리 너머로 촬영해야 하는 경우에는 렌즈나 휴대폰을 유리창에 붙여 촬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리에 비친 반사를 얻게 될 것이다.
Tip 5: 관점을 바꿔보자
낮은 위치에서 카메라를 위로 향해 촬영하면 색다른 앵글을 통해 뉴욕을 볼 수 있다. 리사는 도시를 다른 관점에서 보기 위해 몸을 낮추어 카메라를 위로 드는 것을 즐겨한다.
Tip 6: 한걸음 물러서라
플랫아이언 빌딩을 촬영할 때 브로드웨이와 이스트 25번지 가에서 빌딩과 그 주변 풍경을 모두 담고자 잠시 멈췄다.
“신호등, 시계, 사람들 등, 모든 것을 프레임 안에서 볼 수 있을 때 스토리가 나타난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에 주목하고 촬영해보자.”라고 리사가 말했다.
Tip 7: 군침이 돌게 하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뉴욕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어지는 음식들을 많이 먹을 것이다. 리사는 음식 촬영을 할 때 케이스 내 있거나 트레이 위에 올려진 음식, 음식을 만드는 장면 혹은 서빙하는 장면 그리고 물론 메인 이벤트도 담을 것을 조언한다.
“밀착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활용하고 침이 고일만한 디테일들을 잡아라. 또 다른 촬영 구도는 인스타그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에서 아래로 촬영하는 오버헤드 샷(overhead shot)이다.
*** 셔터스톡 컨트리뷰터가 되는 법
셔터스톡 컨트리뷰터가 되고 싶다면 셔터스톡 사이트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들은 리뷰를 위해 10개의 오리지널 이미지나 영상을 올려야 한다. 한 장 이상의 이미지가 통과되면 셔터스톡 커뮤니티의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다. 만약 이미지가 거절되면, 거절된 사유에 대해 정확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적용 후 다시 리뷰 요청을 할 수 있다. 계정이 활성화된 이후엔 컨트리뷰터는 언제든지 새로운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셔터스톡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도 올릴 수 있는 만큼 비싼 카메라 장비는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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