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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하는 현장에서 동시에 그림을 그리고 방송하는 전국 순회전 연 융합예술작가 장경기/ Convergence Artist Jang Kyungki 張京基
고속터미널 역 한가람아트갤러리 열리고 있는 장경기 展은 현장에서 전시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동시에 방송하는 멀티전시회로 독창적인 창작전시회다.
작가는 갤러리 뿐만 아니라 우리 강산, 논, 산, 강, 바다 등 어디에서든 전시하면서 동시에 그림을 그리고 네트워크로 방송함으로써 일종의 ‘비핵화 평화’의 기원제를 올리고 있는 윰합예술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변화의 수레바퀴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교통의 중심지인 강남고속터미널 안에 있는 한가람 아트갤러리는 장경기 초대전 ‘핵의 눈물 삶의 춤’展을 지난 5월 19일 시작하여 6월 4일까지 열고 있다.
이 전시는 2개의 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핵의 비극성, 첨단미사일, 핵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등에 대해서 물음을 던지고 있는 ‘핵의눈물’, 이에 대비해서 ‘삶이 어느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사유하는 ‘삶의춤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남북으로 깨진 몸으로
이제는 핵미사일의 인질이 되어
그저 드러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한국땅의 눈물이랴
제 스스로의 목숨을 핵미사일 쥔 손들에 맡긴 채
일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사소한 내일을 꿈꾸며 전철에 오르는
한국인의 눈물일까
시인이기도 한 장경기 작가는 ‘미사일 한국 (Missile Korea):Age of broken faces’ 중에서 이와 같이 처절하게 현실을 읊었다.
융합예술작가 장경기 / Convergence Artist Jang Kyungki 張京基 작가는
그동안‘A Memorial Service for a bomb victims’등 ‘핵의 눈물’을 주제로 하는 작품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장경기 작가는 2017년 9월 ‘핵의 눈물’을 주제로 하는 작품 ‘A Memorial Service for a bomb victims’를 터키 이스탄불 국제 아트페어 (Contemporary Istanbul-2017. 9. 14-9. 17.)에 출품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그 후로 지속적으로 같은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Age of broken faces-Missile Korea’ 展 (2017. 11. 21~11. 27. 한가람아트갤러리,), 인공지능으로서의 미사일 문제를 다룬 작품 ‘Multi I’ (‘2018 서울아트엑스포’ / 2018. 1. 23~1. 26, COEX), 작품 ‘Broken face of Posthuman’(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8. 4. 2.-4. 6.), Collective Intelligence –Bomb Missile in Multi I (2018. 5. 9. ~ 5. 15, 환갤러리) 등을 발표해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3기, 영화 연출 전공), 월간 현대시 등단 (1992. 이형기, 김광림 시인 추천) 등의 경력으로 여러 장르를 결합하여 작업하는 융합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1996. 8. 1 <멀티포엠 제1 선언문> 발표 이후 20여 년 동안 <아리랑 만생전> 시리즈 24권까지 발표 (유화 그림, 詩, Multi-Poem, 미디어아트, 영화, 조형설치물 등 2000여 작품이 융합된 형태), 저서로는 시집 <夢想의 피> 등 42권의 작품집, 저서 발표, 유튜브, 패이스북 등에서 접하고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가람아트갤러리(관장 김정임)는
교통의 중심인
강남고속터미널 경부선 1번출구 지하1층에 위치한 한가람아트갤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가람 문구, 한가람 아트 타운를 찾는 화가, 작가들에서부터 강남 그림 애호가들, 학생들, 하루 4~500명의 수많은 행인들까지 함께 예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다
특히 다른 갤러리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작가들이 전시하면서 동시에 전시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유튜브 등을 활용한 방송을 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한복판에서 전시, 창작, 감상,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온. 오프 라인을 연결하면서 화가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펼쳐지는 문화예술 소통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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