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 평택시 진위면은 지난 20일 가곡리 및 진위면사무소 앞마당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송종배 위원장, 최덕제 진위면장을 비롯한 진위면 주민 등 민관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곳곳에 직접 나무를 심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심는 영산홍과 자산홍은 총 5,000본으로 잎에 털이 많고 줄기가 끈적하며 단위엽면적(LAI)이 큰 수종으로써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종배 주민자치위원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내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으면서 주민들 간에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덕제 진위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진위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진행하여 미세먼지가 저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24일 마산사거리 및 가곡초등학교 주변 화단에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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